옛날에 한가족이 정답게 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짚신을 만들어서 ,장날에 짚신을 팔아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낮에는 밭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호롱불밑에서 오손,도손정답게 짚신을 만들었습니다.
아버지는 연로 하셔서,피곤해 하셨고 때로는 졸면서 짚신을 만드셨습니다,
아들이 생각하기를,아버지가 오랜동안 짚신을 만드셨어도,이제는 아들이
더 짚신을 잘만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짚신을 만들어 장날에 팔러가면 아버지가 만든 짚신은 10전을
받았고,아들이 만든 짚신은 9전을 받았습니다.
아들은 더욱더 열심히 만들었지만,그이유를 알수없었습니다.
어드덧 연로 하신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었는데, 아들을 불러
숨이 넘어가시면서 아들귀 에 대고, 들릴듯 말듯 털,털,털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아들은 생각하고,생각해서 그뜻을 알게 되었는데.
아버지는 짚신을 만드신후, 불에다가 짚신의 거칠은 부분을 태워서
짚신을 매끄럽게 하셨습니다.
짚신을 사는 사람들은 매끈하게 생긴 짚신을 사게된것이죠..
내가 이민 온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어느분이 이곳에서는정보가 돈이다.
정보를 얻고 싶으면 대가를 치뤄야 한다고 하더군요.
위의 이야기는 좀 다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민 생활 을 하면서 서로 한국적인 정으로라도 가벼운 정보는
주고 받는것이 서로의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서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