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들은 자녀들에게 가끔씩 대화나 이야기를 통해서 교훈을 줍니다.
여기 한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옛날에 논 농사를 할때는 미꾸라지도 함께 키웠습니다.
윗논과 아랫논에 나란히 미꾸라지를 키웠는데..
아랫논에는 미꾸라지와 미꾸라지를 잡아먹는 가물치를 함께
키웠습니다.
세월이 흘러,추수를 하고 미꾸라지를 잡았는데,
아랫논에는 미꾸라지가 한마리도 없을것 같았죠.
가물치와 함께 키웠으니 당연 하다고 생각하고....,
그러나, 아랫논의 미꾸라지는 더욱 튼튼 하고,색갈도 곱고,특히나
눈동자가 반짝 ,반짝 빛나고 있었죠,그리고 거의 다살아 있었습니다.
미꾸라지 들은 자기 삶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던것이죠.
그리고, 윗논 의 미꾸라지는 눈동자도 흐릿하고,힘도 없었습니다.
위이야기는, 어른들이 하는 이야기를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해서 적어 본것입니다.
물론 거센 파도가 힘찬사공을 만든다는 이야기 와 같은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