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첫눈에 사고 접수된것만 100건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눈길(빙판길)에는 사고가 많이 나죠.

위에 답하신것처럼 큰 길은 모두 잘 치우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사실 겨울 내 큰길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 거의 없지요)

문제는 골목길은 눈을 치우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제 경험에 10월말이면 골목길이 빙판으로 바뀌어 3월까지도 빙판일때가 있고, 그렇지 않다해도 오랜기간 골목길은 빙판일때가 많습니다. 직진 길이라도 거기서 급 브레이크 한번 잘못 밟으면 옆에 주차한 차로 쿵..큰길로 좌회전해 나가다 어~ 쿵.

적으면 몇백불 많으면 몇천불..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했다 해도 이런 사고가 나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사고 확률은 많이 줄어들죠.

사계절 타이어와 스노우 타이어는 분명 다르기 때문입니다.

타이어 로테이션도 정기적으로 해주시듯, 형편에 여유가 있고 갖고 계신 차를 오래 타실거라면. 스노우 타이어 장만하시고(가능하면 림까지 장착해서/타이어만 바꿀 경우 돈이 조금 더 들기 때문이죠.) 겨울이 오면 스노우 타이어로 교체하시는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타이어는 닳아 없어지는 소모품이니 한종류의 타이어로 다니나, 두종류의 타이어로 다니나 닳기는 마찬가지죠, 미리 돈이 들어서 문제긴 하지만..

☞ 밴쿠버 님께서 남기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