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박용수, 시즌 6호골 작렬 |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뛰고 있는 한인 공격수 박용수(미네소타 와일드)가 시즌 6호골을 작렬하며 물오른 실력을 과시했다. 박용수는 30일(한국시간) 원정경기로 열린 캘거리 플레임스와의 정규리그 37차전에서 라이트 공격수로 나서 18분 43초 동안 뛰면서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려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최근 부상으로 결장이 잦았던 미네소타의 주장 박용수는 1-2로 뒤지던 3피리어드 2분 45초에 회심의 페널티샷을 성공시켜 올시즌 6골 7도움째를 기록했다. 특히 박용수는 이날 팀 내에서 최다인 5차례나 샷을 날리며 매서운 스틱 솜씨를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