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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캘거리 교민 여러분,분발 하십시요!
작성자 참으세요     게시물번호 -2466 작성일 2006-01-24 09:43 조회수 1017

이분이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무장 강도를 무찌른 교민이 몇 분 계셨더랬지요. 근데 불행하게도 몇 주후에 살해 당하신분이 계셨습니다.

 

컨비하시는분들 특히 특수부대 및 해병대 출신이신 분들. 제발 강도랑 격투는 이제 그만.   



☞ 어제신문 님께서 남기신 글


*토론토에 거주하는 김 성배(?)씨가 뽑기에 당첨되어 억만장자가 됐다는 기사가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차 한대 잘 사셔서 차 회사로 부터 백만불 짜리 체크를 받아 들고 열쒸미 사진 찍혔습니다. 거울을 보고 같은 포즈를 취하면서 아무리 따라해 봐도  이런 표정을 짓기가 그리 녹녹치 않습니다.큰 부자가 될 사람들은 뭔가 특출난 데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아뭏든 분발들 하십시요.  
 
한인 관련 기사를 접하기란 그리 쉽지 만은 않습니다
얼마전엔 줄기세포 늘려 부풀리기 원천기술을 갖고 계신 어느분 기사가 자주 눈에 띄었고,연예계에서는 로스트의 선 역을 맡은 김윤진, 이번에 골든 글로브 수상한 산드라 오 가 있습니다.한달 전인가엔 앨버타 대학교의 Dr. Hee, Ahn 이란 분이 녹차의 또다른 효능을 밝혀 낸 기사가 CTV 웹 뉴스에 뜨기도 했었는데 한인으로 추정만 하고 있습니다.
 
또 골프소식 중엔 미셸 위 소식이 '꼭 ' 사진과 함께 소개 되기도 합니다. 이런 얼굴이 먹히는 모양 입니다.기사 내용은 거의 매번 동일 합니다. '엄청난 애다,이번에 남자들과 PGA에서 대결 한다, 이런~ 실격했넹!'  대충 이런 기사가 올라 옵니다.그때 마다 몇 개월 씩 나이만 보태서 같은 글을 올리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아뭏든 건투를 빕니다.
근데,언젠가 부터 미셸위 기사를 볼 때마다 제가 눈을 부릅뜨고 찾는게 생겼습니다. '코리아'라는 말이 한군데도 안보이는 겁니다. 대개 'born in 하와이' 또는 'from 하와이'로 소개 되는 거 같습니다.맞기야 맞는 말이지만 쫌 ...별걸 다 신경 씁니다.혹시 나한테만 안보이는 지도 모르지만...
 
토론토 하니까 또 생각나는 기억이 있습니다. 몇년 전에 토론토의 한 교포 분이 장총을 든 2인조 강도를 무찔러서 티비 뉴스에 나왔었습니다. 용감하신 그 분은 전국방송에 나오셔서도 용감무쌍하게 인터뷰까지 마치고 그렇게 걸름 없이 뉴스에 쌩으로 방송을 탔었습니다.
 "어떻게 맨손으로 북경오리를 때려 잡을 수 있었습니까?" 하고 리포터가 질문하자 막힘없는 영어로 답변 하셨습니다. 아직도 생생 합니다.
" Me,  Army!!!..., Die ? ... No problem !!!"
맞습니다.
들으신 그대로 입니다.
해석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다 알아 들으셨겠지만 굳이 편의상 간단히 번역하자면 이렇습니다.
" 본인은 한국에 거주할 당시부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자 충실히 군생활을 하면서 애국심과 불굴의 정신,어떠한 극한 상황에서도 물러설 줄 모르는 무대뽀 정신으로 무장 하여왔으며, 오늘의 '토론토 대첩'을 이룰 수 있는 전술 전략과 각개 전투 능력 등은 자랑스런 나의 조국으로 부터 몸과 마음을 다 바쳐서 익혀 왔던 것이었던 것이다. 따라서 본인은 태극기 휘날리며 어떠한 위험이 닥치더라도 ,설령 죽음이  나의 앞을 가로 막는다 해도 나에게는 하등의 문제 될게 없는 것으로, 분명코,살려는 자는 죽고 죽으려는 자는 살것이다. 이상!!!"
 
캐나다고,캘거리고 간에 새해에는 한국관련 좋은 소식만이 뉴스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구정 ,새해 또 복 마니마니 받으십시요,
넙쭉!
 
그나저나 < 열린마당 >싸이트는 왜 계속 닫혀 있는지 궁금합니다.
얼마전 그 시끄럽던 사고가 나면서 열쒸미 실명을 지우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닫힌 마당> 이 되어 버렸습니다.
혹시, 실명을 삭제 하다가 실수로 웹싸이트 까지 몽땅 삭제한 건 아닌지 걱정이 태산 입니다.  <휴지통>에 잘 못 버려져 있는건 아닐 텐데.....///
 
 
*(토마님,  그동안 줄기세포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이자리를 빌어서 나두 땡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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