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크지 않고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직접하셔도 될 듯 합니다. 맨땅이라면 씨를 뿌려도 되고 모판(?)을 깔아도 되는데 초보자는 모판이 훨씬 예쁘게 나오지요. (sod라고 봄철되면 팝니다)

땅이 너무 딱딱하면 홈디포 기계를 빌려서 갈아 엎는게 좋습니다.

땅이 갈아지면 Sod를 죽 깔고 물 뿌리면 끝입니다. 씨 뿌리는 것 보다 훨씬 보기좋게 자라지요. 보통 사이즈 백야드면 천천히 해도 부부둘이서 토일요일 이틀하면 끝날것입니다.

유의점은 sod가 색이 다르면 예쁘지 않으니 한번 살때 같은 팔렛거를 한꺼번에 사시면 좋고요. (차 뒷트렁크와 뒷자석에다 비닐 휴지봉투 큰거 쫙 펴시고요)

물 줄때 무지 하게 많이 줘야 합니다. 물주고 한 삼십분 지나도 발이 물에 질퍽질퍽 빠질 정도로요. 처음에는 해 없을때 한 삼십분씩 며칠을 물 계속 주는게 좋습니다. 그 담에 계절에 맞는 비료 한번 뿌리시구요. (수동 스프레더 싼거 하나 사시고요. 비료가 몰리면 풀이 말라 죽습니다)  

주변에 친한 분 계시면 주말에 도움을 요청하면 하루면 끝날수 있습니다. 저희도 이거 할 수 있을까 했는데 하면서 애들 놀면서 칼국수 끓여 먹으면서 하니 재미도 있었습니다.

업체주는거에 비해 세이브도 많이 됩니다.   

☞ 잔디초보 님께서 남기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