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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
작성자 안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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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2662 |
작성일 2006-02-14 17:37 |
조회수 9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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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한번 쯤 그렇게 울어 보았으면
속 울음 가득 피가 배어,
시들지 않은 영혼처럼
* 그곳에 가고 싶다...
선운사 대웅전 뒤에는 도솔산(兜率山)과 선운사를
그토록 유명하게 만든 동백숲이 병풍처럼 한허리를 감싸고 있다. 춘백으로도 불리는 선운사 동백은
우리나라 동백 중에서 가장 늦게 핀다. 하동의 매화가 지고 난 4월부터 선운산의 동백은
꽃봉오리를 터뜨린다. 절정은 4월 하순, 늦게는
5월초순까지
허드러진 동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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