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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답변) 박병철님께..
작성자 박병철     게시물번호 -281 작성일 2004-01-27 21:46 조회수 1381

친절하고 신속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 사이트에는 캘거리에서 열심히, 건전하게 공부하는

2세들도 이곳에 들어올 수 있기에

많은 신경을 써서 글을 올리려 노력합니다.

지금까지 이곳에 글을 올리면서 한번도 제이름을 바꿔가며

실명이 아닌 닉네임이나 거짓 이름을 사용해 본 적이 없군요.

 

이곳 캘거리에서 제가 느낀 부분의 한가지는

CN DREAM, 주간시티, 주간한국 과 같은

신문에서도 때로는 청소년들이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의

야한(?) 기사나 글귀-주로 연예인 기사-들을 접할 때가 있는 데

(물론 어른들에게는 피로회복제 역할을 할 수도 있으나)

 

순수한 내용들이 담긴 좋은 이야기나, 뉴스거리를

올리기 전에 아무리 읽어보아도 금지어휘가 될 만한 단어조차도 없는 데 올릴 수 없다는 것은 어찌보면

글을 올리시는 독자들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오해의 소지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사료되는군요.

 

물론 간혹 상업적 내용이나 광고성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그만큼 자제를 하셔야 하겠고, 운영자 님이나 관리자 님의

수고가 더 필요할 수 있겠지요.

 

바꾸어보면 인터넷을 할 줄 아는 어른이나 청소년들은

맘만 먹으면 청소년 유해 사이트 접속은

식은죽먹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제 생각에는

금지어휘를 완전히 풀으셔도 되겠다는 의견을 제시합니다.

 

제가 올리려다 실패한

2차세계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 후

미군에게 포로로 잡힌 한국인 병사에 대한 기사는

오늘 너무 도배하다시피해서

조금은 계면쩍고 쑥스럽기도 해서

차후에 올리기로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운영자님의 신속하고 친절한 답변 감사드리면서

이래서 이 사이트가 믿음이 가는 사이트라는 마음을 간직하며

오늘밤도 좋은 밤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운영자 님께서 남기신 글


 

 


좋은 글들 많이 올려주시어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따로 한번 연락을 드린다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시간만 가고 있네요.

 

어찌되었든 이렇게 글을 나누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반갑습니다.

 

요청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금지어휘가 본 게시판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금지어휘들은 특정 욕설이나 광고성 글과 관련된 내용일뿐 올리시려고 했던 글의 제목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습니다.

 

제 짐작으로는 올리시려고 했던 글의 내용중 일부 단어가 금지어휘에 걸렸던것 같습니다.

 

제가 걸어놓은 금지어휘에는 욕설도 들어 있지만, 특정 상업성 혹은 성인물광고에서 잘 쓰는 문구들을 몇개 걸어놓았는데 그것에 해당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올리시려고 했던 내용상에 어떤 문구가 해당이 되는지 일일이 확인할 길이 없는바, 일단 지금 현재부로 금지어휘를 모두 풀었습니다.

 

다시 한번 올려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또 광고성 글들이 또 뜨면 금지어휘를 걸어놓을 계획인데, 제게 다른 의도는 전혀 없으므로 글을 올리실때 문제가 되면 번거러우시더라도 꼭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금지어휘를 모두 풀어놓는다면, 광고성 글을 지우는데 시간을 너무 허비해야 하기 때문에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기대하며...

 

운영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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