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아빠 엄마시절의 급훈을 생각해 보세요
작성자 박병철     게시물번호 -283 작성일 2004-01-27 14:44 조회수 1534

03.jpg

 

"아침먹고 오세요"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아침을 걸르고 학교에 오는지 담임 선생님이 급훈을 "아침 먹고 오세요"로 정했습니다.

어떠한 말 보다 학생들에 대한 선생님의 사랑이 듬뿍 베어 있음을 느낄 수 있지요.
이러한 급훈 사진도 역시 좀 튀는데가 있어야 인기가 있는가 봐요. 성실, 근면, 친절 등등 80년대 이전 교실에 단골로 걸려 있던 급훈은 찾을 길이 없습니다.

성실 근면 등등이 급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요즘 재기 발랄한 학생들에게는 잘 먹히지 않기 때문인 모양이겠지요.
학생들은 "우리반 급훈 멋있죠" 라는 글을 함께 올리며 은근히 자랑하기도 합니다.

0108_class.jpg
"대학가자" 고3 교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급훈입니다.

제가 근무했던 학교에서도 3학년 19개 학급중에서 매년 2내지 3학급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여러 말이 필요없습니다.

단 한마디로 고3의 절대 과제를 급훈으로 올려 놓았던 것입니다.

이밖에 "나도 쓸모가 있을 걸" "잘" "우주정복" 등도 올려져 있습니다.
  
01.jpg

02.jpg

04.jpg

06.jpg

07.jpg

08.jpg

1219_school.jpg 

 

 

이 외에도

어느 여학교에서는 "30분 더 공부하면 내 남편 직장이 바뀐다."라는 급훈도 있었으며

"초심!일심!뚝심!"도 있었고

"포기란 배추를 셀때 쓰는 말이다"

"밥값을 하자"

"두사부일체"

등 다양하며 재기넘치는  발랄한 급훈도 많이 있는 데

이것은 학생들뿐만아니라

90년대 이후 신세대교육을 받은 젊은 선생님들의 새로운

사고도 많이 작용되는 것 같습니다.

 

 

 


0           0
 
다음글 평행선
이전글 이라크행 차비는 1원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식료품, 주류, 식당 식..
  드라이브 쓰루, 경적 울렸다고 ..
  앞 트럭에서 떨어진 소파 의자 .. +1
  (CN 주말 단신) 우체국 파업..
  “나는 피해자이지 범죄자가 아니..
  연말연시 우편대란 결국 현실화 ..
  주정부, 시골 지자체 RCMP ..
  캘거리 트랜짓, 내년 수익 3,..
  AIMCO 논란, 앨버타 연금 ..
  주정부, AIMCO 대표 및 이..
  트럼프 고위직 인선 속도…캐나다..
  주정부 공지) 알버타의 회복적 ..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