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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신문님 전재 허락요.
작성자 폐지수집     게시물번호 -2834 작성일 2006-03-11 10:53 조회수 1230


팬입니다. 아직 집이 없습니다. 언제쯤 집값 내려가나 고대하고 있습니다. 허락 하신다면 퍼가고 싶습니다. 종종 복사해서 보관하고 싶은 글들이 많은데 원하지 않으시면 하지 않겠습니다. 

 




☞ 어제신문 님께서 남기신 글


*** Key interest rate upped again.
 
연방 중앙은행은 지난 7일, 기준금리의 인상기조를 유지해 0.25%를 다시 인상한 3.75%를 예고한대로 적용한다고 공표했다.
벌써 다섯 번이나 연속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인상은 금융 전문가 들로부터는 광범위하게 예측 되어 왔던 것이다.
 
하지만 다음 인상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은 고공행진을 하는 캐나다 달러를 진정시키는 효과를 발휘해, 루니화는 0.81센트 하락한 U$86.92로 같은 날 장을 마감했다. 이는 극적인 변화를 이룬 것으로서, 지난주 루니화는 U$88.49까지 치솟아 1991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시장에서의 크루드 오일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캐나다의 금리가 불확실 한 것 등이 루니화의 강세를 이끈 요인으로 보고있다.
 
이번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결정에 따라 민간 시중은행들도 대출 우대금리(prime rate)를  5.5%로 즉각 적용하게 되었다. 이번 금리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을 잡고 자금흐름이 건전하고 적절한 투자처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연방중앙은행은 향후 금리적용에 관한 입장을 일부 바꿔 표현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정책에 있어서 소폭의 추가 인상이 필요 할런지도(may be) 모른다"고 밝힌 것이다.
지금까지 유효했던  "금리인상이 필요할(would be) 것이다"  라는  이전 발언으로 부터 금리인상 의지가 다소 둔화된 표현에 주목하는 것이다.
 
일부 금융전문가 들은 연방은행이 인상기조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한다.
다음 금리인상을 검토할 시점으로 예보된 4월 25일의 경우, 기존의 금리를 유지하며 인상을 한차례 거른다해도 그것이 인상정책을 포기한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분석 한다. 연방은행은 모든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므로  환경변화를 주시해야 할 것이나 최소한  4% 까지의 인상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최근의 루니화 강세 여파로 산업별로도 큰 부침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등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반면 항공사 들은 큰 재미를 보고 있기도 하다. 캐나다의 양대 항공사인 에어 캐나다와 웨스트젵은 넘치는 승객으로 만원을 이뤄 빈자리가 없다고 한다. 승객 증가율은 2월에만 거의 8%에 육박하고 있다.
 
루니의 강세와 미달러의 약세로 미국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고도 한다. 하지만 캐나다 국내로의 외국 관광객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한 비싼 경비 부담으로  점차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어, 캐나다의 중요한 돈벌이 수단 중의 하나인 관광산업이 침체에 빠질까 하는 우려가 증폭되기도 한다. 
 
 
***Report suggests housing market slowing.
 
부동산 관련 로얄뱅크의 조사결과가 흥미롭다.
케네디언들은 이번 금리인상조치와 집값상승등의 요인으로 인해 가까운 장래에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의견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2년 이내에 꼭 사겠다는 주택 구입의사는 작년 13%에서 하락한 10%대로 감소 했으며, 이는 지난 5년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6개월 이내에 구입하겠다는 사람들 또한, 작년 10%에서 8%로 각각 줄어 들었다.
현 주택 소유주들 중 90%는 그들의 주택구입이 훌륭한 투자 였다고  응답해 투자가치로 인한 구매욕구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금년의 국내 주택 매매시장은 다소 소강국면을 보여 3~5% 감소할 것이나, 이 또한 사상 두번째 기록에 해당 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전국적인 진정세와는 상관없이 캘거리는 18%의  초 고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Royal LePage 부동산 전문회사는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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