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조용하던 우리동네 골목인데, 어제 아침부터 어느집 앞에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걸 보았다. 무슨 평일
오전에 파티가 있나 아니면 장례식을 치루기 위해 문상객들이 와 있는지 궁금했다.
그날 저녁 8시경 볼일이 있어 차를 가지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니까 앞에 차들이 꽉 막혀 나갈수가 없었다. 아침에 차가 많던 바로 그집을
방문한 차들 약 20대 정도가 동네 골목을 다 막고 있었다.
정말 그 집에 무슨일이 생긴건지 궁금했다.
마침 차를 빼주던 한 아줌마에게 저집에 무슨일이 있느냐고 물어보았더니 그분 말씀 왈
"저 집이 For sale이 나왔는데 지금 13개의 오퍼가 들어왔어요. 당신네도 집 파실래요? "
그 아줌마는 리얼터였고, 그래서 갑자기 그날 동네 골목이 분주했던거였다. 그 집은 아직 For Sale간판도 붙이기 전이였다.
그냥 캐나다와서 처음 보는 광경이라 놀라워 이곳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