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여성총리,,,보고싶네요,,,
☞ 눈속선인장 님께서 남기신 글
한명숙 총리 지명자의 세 사진을 보니 왠지 친근감이 도네요. 막연히 여성운동가 출신이라고만 들었는데, 대학 다닐 때, 기독교 써클에서
풍물도 배우고, 감옥에도 다녀오고, 남편인 박성준 교수가 아이를 업고 있는 것이 보기 좋습니다. 박성준 교수 역시 민중운동가 출신으로 민중신학의
2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분의 강연 테잎을 풀어서 정리하느라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명숙님 지명자가 박교수의 부인이라니
세상이 이렇게 좁습니다.
일이 잘 풀려, 여성의 권익에 더욱 힘쓰고, 가부장에 절은 아자씨들 계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박근혜 총재의 보수성향과
한지명자의 진보 성향을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같습니다.
역사가 마냥 진보한다는 것을 믿지는 않지만, 역사가 변모한다는 것은 부인못할 것같습니다. 한국이 이렇게 많이 변했군요. 캐나다
대학교에서 여학생 비율이 50%를 넘는 시점에, 우리같은 남자들
열심히 안 살면 큰일 날 것같습니다.
괜스리 깡을 부리거나 권위 내세우지 말고 마누라 보필 잘하고, 성실근면하게 살아야지요.
"부인" 님을 하늘처럼 모시면 집안에 민주주의의 꽃이 핍니다.
팔푼이...
한명숙 총리 지명자 대학시절 기독교 서클활동 | ||
[연합뉴스 2006-03-25 08:27] | ||
한명숙 총리 지명자는 대학 3학년때 기독교 서클 활동을 하면서 세상사에 처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사진은 크리스찬아카데미 활동 모습./한명숙의원실 제공/정치/2006.3.25(서울=연합뉴스) (한명숙) |
한명숙 총리 지명자 27년전 수감 모습 | ||
[연합뉴스 2006-03-25 08:27] | ||
한명숙 총리 지명자는1979년 3월 크리스챤 아카데미 여성사회분과 간사 시절 반공법 위반혐의로 구속됐다. 사건 직후 수의를 입은채 재판정으로 들어가기위해 구치소를 나서는 모습./한명숙의원실 제공/정치/2006.3.25(서울=연합뉴스) (한명숙) |
한명숙 총리 지명자 가족사진 | ||
[연합뉴스 2006-03-25 08:27] | ||
한명숙 총리 지명자의 남편인 박성준 성공회대 교수가 집 서재에서 한 지명자가 마흔한살때인 85년에 낳은 늦둥이 한길(군 복무중)군을 등에 업은 채 책을 읽는 모습./한명숙의원실 제공/정치/2006.3.25(서울=연합뉴스) (한명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