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눅 검도관의 낭만검객입니다.
금요일은 이은섭군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1월부터 지금까지 저희 지도하느라 고생했는데 또 학업을 위해서 떠나는군요. 검우들
모두 아쉬워하는것 같습니다. 다시 만날 날을 기약 하겠습니다. 저희 검도동호회의 수련시간에 변화가 왔네요. 금요일
7:30에서 9:00까지 그리고 일요일 7:30에서 9:00까지 두번 모두 YWCA Dance Studio에서 수련하기로 했습니다. 검도는 얼핏
보면 손과 팔만 가지고 하는 운동 같지만 발운용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도 발이 잘 움직이지 않아서 고생을 많이하는 편인데요. 발이
움직이지 않으면 절대 실력향상이 오질않습니다. 왜냐면 칼의 거리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상대에 비해 기동력이 떨어지며, 칼과 나 자신이 하나가
될수없기 때문입니다. 그외에도 이유는 수없이 많습니다. 새로들어온 신입회원들에게 걸음걸이를 수도없이 반복하게 하는데는 이런 이유가 있습니다.
이걸 지겹다 여기고 Give-Up하게 되면 검도는 영영 배울 수 없죠. 검도는 결코 한순간에 배울수 있는게 아님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꾸준히 반복 수련하는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낭만검객
꼬리글: 은섭아 공부 열심히 하고 또 보자. 너 보고 싶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