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비극은 조중동이라는 절대보수가 대중 여론을 호도하거나 조작하는데 있다.
한국이 균형있는 정치로 발전되기 위해서는 New York Times같은 진보적 매스미디어가 조중동 정도의 비중으로 주류를 형성할 때
제대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어쩌면 해방 공간 때 형성된 남북의 냉전적 선전으로 갈라졌던 것이,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내화/외화 되면서 형성된
이데올로기적 갈등이 박정희/전두환 때 문화의 본질적 요소로 각인된 결과물일지도 모른다.
조중동은 그냥 보수 언론이 아니라 한국 사회를 특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서, 이에 대한 대항문화를 형성해서 발전하기란
매우 힘든 일이다.
그나마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여러 대안적 매체가 나오면서 한국 사회를 갱신시키는 가능성이 보인다. 한국이 균형있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통일이 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할 것같다. 통일이 아니더라도 남북 연방제라도 형성되었으면 좋겠다.
글쎄다. 그 때 조중동은 극복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