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re: money money money ....돈에 환장
작성자 비용     게시물번호 -3521 작성일 2006-05-26 18:47 조회수 1004

JC님 보세요

제목을 보니 마치 제가 돈에 환장한 사람처럼 욕을 먹는 것 같아 심히 불쾌합니다. 저는 다만 제 경험상 산후조리에 걱정인 최주환씨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댓글을 달았는데....

 

최주환님이 이메일주소나 전화번호도 적어놓지 않으셨으니 좀 자세히 적으면(예를 들어 자원봉사자를 하루이틀만 원한다던가 3주꼬박 원하시는지 등의 내용) 그에 부합한 사람이 빨리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내용이 모호하면 연락을 잘 안하는게 사람심리인지라.   뭐든지 확실하게......

 

저도 몇년전에 캘거리에서 와이프가 애를 낳았는데 산후조리원을 못 구해서 결국 다니던 일을 그만두고 제가 직접했는데 그게 안타까워 댓글을 올렸죠. 비용보다 산후조리원 구하는게 우선이니까요. 저는 당시에 '얼마든지 들어도 좋다 구할 수만 있다'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막상 해보니 어렵진 않았습니다. JC님도 쉽게 할 수 있으니 한 번 해보세요. 저도 경험없었읍니다. 산모가 시키는 대로 하면 됩니다. 젓먹이는 것도 도와주고 24시간 대기지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자원봉사자는 고사하고 산후조리원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밴쿠버나 토론토는 있는데 캘거리엔 없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있어서 그 댓글이 그 분이 올린 거라면 JC님은 남의 밥줄 끊는 일을 한 것입니다.

 

저는 시외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이고 제 아내는 애들 키우느라 3주에 만불을 준대도 못 합니다.
저도 마을공동체처럼 서로 도와주고 인간미가 넘치는 그런 옛날방식을 더 좋아합니다. 심지어 공산주의 이론도 좋아합니다.

원론적인 말 도덕적으로 옳은 말은 누구나의 공감을 사지요. 그러나 현실은 다릅니다. 하루이틀이면 자원봉사해줄 수도 있지만 3주이상 하게 될 경우는 다릅니다. 저도 하던일 그만 두었으니까요. 대충계산해서 하루4시간씩 3분, 연인원 3주에 63분이 필요한데 그 많은 자원봉사자를 어떻게 구하며 , 그 고마움을 어떻게 갚아야 할까요?

 

JC님 댓글을 달려면 최주환씨께 달았어야죠. " 이메일이나 전화번호 남기시면 제주위에 자원봉사자도 많으니까 알아봐 드리겠읍니다라든가 제가 경험은 없지만 원하신다면 직접 도움이 되어드린다든가. "

JC님 제가 당신더러 그 댓글만 보고 " 야 너는 공짜좋아해서 머리 빨리 벗겨지겠네"라든가 " 무식한게 유식한척 하느라 한글 놔두고 영어로 댓글 올리네"라고 한다면 기분 좋으시겠읍니까?

 

정치토론도 아니고 원글에 도움되는 글만 올립시다.

그 돈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이 제3자에게 돈에 환장한 사람으로 매도당할 수 있는 곳이 인터넷임을 깨닫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JC님께서 남기신 글


Hummmmm.... If i knew and had the experiance I would just volunteer.

 

Why don't u email him and find out directly. How can

he discribe in details and post them on this public message board?  

Sorry! just my thought.

 

cheers!

JC

 

 


☞ 비용 님께서 남기신 글



산후조리로 얼마동안 해드려야 하는지 하루에 몇시간, pay는 어떤지에 대해 상세히 적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걸보고 조건이 맞으신 분이 연락드리겠지요.


☞ 최주환 님께서 남기신 글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9월에 캘거리 대학 석사과정으로 공부할 최주환이라고 합니다. 다른게 아니라 제 집사람이 11월출산인데 초산이고 또 몸이 약해 출산후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매일 학교를 가야하기때문에 경험있는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그럼 연락기다리겠습니다.

0           0
 
다음글 money money money ....that's all we want
이전글 Wow!?!?!.. I first thought u r a woman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식료품, 주류, 식당 식..
  드라이브 쓰루, 경적 울렸다고 ..
  앞 트럭에서 떨어진 소파 의자 .. +1
  (CN 주말 단신) 우체국 파업..
  “나는 피해자이지 범죄자가 아니..
  연말연시 우편대란 결국 현실화 ..
  주정부, 시골 지자체 RCMP ..
  캘거리 트랜짓, 내년 수익 3,..
  AIMCO 논란, 앨버타 연금 ..
  주정부, AIMCO 대표 및 이..
  트럼프 고위직 인선 속도…캐나다..
  주정부 공지) 알버타의 회복적 ..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