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주고 편안하게 사람(캘거리에는 산후조리원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쓰는게 좋겠습니다만 학생이시고 하니 일단 자원봉사자 알아보되, 현실적으로 입맛대로 구하시기 불가능하니 저의 생각을 알려드리겠읍니다.
저는 3주간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물한방울도 아내손에 묻히면 안된다는 조언(옛날부터 내려오는 구습: 캐나다인들은 출산후 바로 샤워하더이다)때문에 일도 그만 두었었습니다.
지금와 생각해보니, 그럴 필요까진 없지 않을까 싶네요.
출산후 3일만 휴가내고 항상 곁에 있으면서 수발들고 그 다음부터는 전날 미역국을 왕창 끓여놓고 숟가락 그룻등을 식탁에 세 끼 준비하고 (애기는 반드시 모유를 먹어야 일손이 덜어짐)
기타 식사될만한 것들을 집어먹을 수 있도록(산모가 손만 까닥하면 될 수 있도록: 3일정도 해보면 압니다.) 준비해놓고 학교에 가시면 될 듯합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설겆이 다 하고 그 다음날 것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한동안은 밤에 잠이 많이 부족할 것이나, 부성애로 이겨내시길...
☞ 비용 님께서 남기신 글
산후조리로 얼마동안 해드려야 하는지 하루에 몇시간, pay는 어떤지에 대해 상세히 적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걸보고 조건이
맞으신 분이 연락드리겠지요.
☞ 최주환 님께서 남기신 글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9월에 캘거리 대학 석사과정으로 공부할 최주환이라고 합니다. 다른게 아니라 제 집사람이 11월출산인데 초산이고
또 몸이 약해 출산후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매일 학교를 가야하기때문에 경험있는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그럼
연락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