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산후 조리때문에 곤란을 겪었었습니다. 저는 비용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본의 아닌 발룬티어 몇 번 해봤습니다. 주로 동네에 새로오신 신규 이민자 (보다는 기러기 엄마)들이 이런 저런 하소연을 하면
같이 가주는 거지요.
뭐 별거 없습니다. 차사는데 같이 가주거나 관공서에 전화 걸어주거나 뭐 이런거지요.
근데요. 얘기들어보면 대부분의 전문직 서비스라는게 알고 보면 별거 없는 것들이 많다고 합니다. 세무사, 변호사 하는
일도 배워서 하면 개인이 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하지요.
근데 배운 사람들 입장에서 별거 없는거지 모르는 사람들은 아주 큰일이지요. 그래서 돈 냅니다.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이게 결국엔 상대적입니다. 비자가 연장이 안되면 큰일이지요. 근데 전화해보면 금방 해결될거 같은데 이 사람은 영어가
딸리네요. 아는 사람들한테 물어봅니다. 잘 모르지요.
모르지만 도와주고 싶어서 정말 맘잡고 여기저기 전화합니다. 하루가 깨집니다. 뭐 별로 생색나게 도움 되는건 없는것 같은데
한나절이 날라갑니다. 차사러 같이 갔더니 하루가 깨집니다.
좀 지나니 슬슬 몸 사리게 됩니다. 나도 먹고 살아야 되는데.
업으로 하는 사람들한테 돈 주고 처리합시다. 물론 산후조리같은 특별한 것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지요.
광고를 올리신분을 비난할려는 생각은 정말 추호도 없구요. 돈에 환장해서 산다는 말 그건 아닌거 같아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