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국에서 월드컵이 개최 되었을때 저는 영국에
있었습니다
노트북 모니터로 폴란드 와의 게임 에서 한국이 이기는 것을 보며
얼마나 좋아 했는지요 ...
공교 롭게도 2006년 독일 월드컵 을 이곳 캐나다 에서 맞게
되었고 오늘 너무 좋았습니다
채널 21번 에서 생중계 해주는 토고 와의 결전
선수 들이 입장 할때 부터 코끝이 찡해 지더니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기어이 눈물이 나오더군요
고국을 떠나면 모두가 애국자가 된다더니 왜 그리 가슴이
울렁 거리던지요
애국가가 두번 울리는 해프닝 끝에
경기가 시작 되고 30분이 넘도록 무승부 를 기록 하고 있자
저는 초초 해 지기 시작 했습니다
토고가 먼저 선취골을 터트리고 ....
이건 응원에 태도가 아니야 하며 옷장 깁숙이 있던
빨간 티 셔츠 를 꺼내 입고
본격적인 응원을 시작 했습니다
후반 9분 이천수 선수 의 프리킥 성공
얼마나 박수 를 쳤는지 지금도 손바닥이 아픕니다
1-1 상황 에서 두번째 골을 얼마나 염원 했는지요
드디어 후반 27분 역시 안정환 입니다
큰경기에서 의 골 킬러 답게 .... 멎진 골이 었습니다
박지성 선수의 공도 컸구요
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는지 ...
한골만더 한골만더 하게 되더군요
땀을 뻘뻘 흘리며 뛰고 있는 아들 같은 선수 들에게
미안한 일 인건 경기가 끝나서 였습니다
아주 오랫만에 통쾌 하고 정말 기분 만땅 입니다
경기를 보신 분들도 있으시고 일때문에 못 보신분들도 많을겁니다
캘거리 대학 에서 응원 을 한다는 이야기는 들은것 같은데 ...
일정도 잘 모르고 ...
제가 사는 이곳은 캘거리 에서 조금
떨어진 작은 도시 인데 한국 사람은 만난적이 없습니다
텅빈 집에서 저 혼자 캐나다 좋은나라 월드컵도 생중계 해주고
하면서 본 월드컵 관전기 입니다
아참 ! 이곳 계시판에 21번 채널에서 중계 한다고 글 올려주신분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감사 합니다
모두들 저처럼 기분이 좋았으면 합니다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