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스기능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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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기능도 있나요?
☞ 김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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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in One(복합기)
구입 경험담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최근 가장 필요했던게 All in One기계였다. (참고로 All in One은 한 제품에
팩스,프린터,스캐너,복사기, 팩스모뎀까지 들어있는 제품을 말한다.)
특히 속도가 빠르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수 있는 레이져 제품이 필요했다. 그래도 근 2달동안 무엇을 살까 고민했고 오피스용품점에 가면 항상 그 쪽 코너에 기웃기웃하곤 했다.
그런데 결국 어제 물건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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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은
삼성, SCX4316F
원래 가격은 $599에 Mail in Rebate 100$을 빼면
$499이다. 집 근처 Staples에서 샀는데 설치를 해보고
써보니 너무 좋았다. 진작 살걸 하고 후회할 정도였다. 속도나
성능이 너무 흡족하여 바쁜 일과들이 많이 효율적으로 처리될 것 같다.
이 모델이 시판된지 약 두달정도밖에 안된 신제품인데 그동안
100$이 비싼 $699에 판매되다가 2/26일 밤을 기준으로 가격이 $599로 떨어졌다. 거기에 Mail in Rebate 100$을 빼면
판매가는 499$
나는 원래 가격이 떨어지기 몇시간 전에 구입했는데 다음날 다른 물건이 필요해 다시 갔다가 가격이 떨어져 있는걸 확인하곤
가서 이야기 했더니 100$을 그 자리에서 깍아주었다. 내가 알기로 물건을 구입후 2주안에 가격이 떨어지면 그 차액을 돌려준다고 한다. 물론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할 수 없겠지만.
여하튼 지금까지는 가격에 대한 내용이었고 이 복합기를 사려고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몇가지 안내를 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다.
우선 All in One은 크게 잉크젯(혹은 버블젯)과 레이져가 있다. 잉크젯 제품들은
보통 200~500$정도, 레이져는 400~700$정도 한다. 단 이정도 금액의 레이져 기계들은 모두 흑백이다. 컬러도 있지만 가격대가 너무
차이나므로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레이져와 잉크젯을 비교해볼 때 성능이나 인쇄품질, 운영비용(토너값)등에서 레이져가 훨씬 우세하므로
가격만 부담이 안된다면 꼭 레이져를 권하고 싶다. 단, 흑백인쇄밖에 안되므로 기존에 잉크젯 프린터는 버리지 말고 잘 두었다가 컬러인쇄가 필요할
때 사용하면 되겠다.
참고로 잉크젯은 잉크 카드릿지 가격이 하나데 40$정도 하는데 약 500장정도 인쇄가 가능하고 레이져 프린터 토너는 가격이 80~130$정도 하는데 보통 3~4000장까지 인쇄가 가능하다고 한다. 결국 개당 단가는 높지만 인쇄능력을 따져보면 레이져가 훨씬 경제적이다. 인쇄 품질까지 따지지 않더라도.
두번째 구분은 복사기처럼 뚜껑을 열러 책등을 복사할 수 있는 Flat Bed Type이냐 팩스기처럼 원본 종이를 위에서 종이를 한장씩 넣어 사용하는 Type이냐가 크게 구분된다.
물론 복사기처럼 뚜껑이
열리는게 더 비싸다. 단 이런 Flat Bed Type에는 전화기가 붙어있지
않아 별도로 전화기를 옆에 붙여두어야 한다. (물론 수화기까지 필요없는 경우는 문제가 없겠지만)
제품을 구입하는데 가격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우가 아니고서는 Flat Bed Type을 구입하는게 장기적으로 편리하고 좋을 것 같다.
브랜드
결정
그럼 사양이 결정되었으니까 브랜드를 결정할 차례이다. (사양은
레이져이면서 Flat Bed Type으로 결정했다고 가정한다. )
어느 브랜드로 결정할까 고민한데 가장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러나 그
동안 제품을 써본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또 상점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구체적으로 사양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고 나니까 결정을 쉽게 할 수 있었다. 물론 삼성으로
우선 이급에서 시중에 흔히 볼수 있는
모델은 세가지 밖에 없다.
1. HP
HPL3330
2. Brother MFC6800
3. Samsung
SCX-4216F
우선 HP는 가격이 $999이다. 원체 배짱으로 장사하는 브랜드라 가격도 비싸고 무슨 Rebate도 하나 없다. 삼성의
499$ 모델에 비해 가격은 두배인데 그 가격주고 사고 싶은 마음이 거의 안 생긴다. 성능이 더 좋거나 기능이 몇가지 더 있을지라도 두배의
가격을 주고 사는 사람은 몇 안될 것 같다.
Brother제품은 가격이 삼성것과 동일한데 (물론 어제까지만 해도 삼성것이 100$ 비쌌는데 가격이 인하되면서 같아졌다.)
시판된지 2년이 넘어 디자인이 너무 골동품스타일이라 사고싶은 맘이 하나도 안 생긴다. 단지 매력을 가지고 있었던건 유지비 부분인데,
레이져 프린터는 토너와 드럼이 분리형이 있고 일체형이 있다. 삼성제품은 일체형이고 가격이 개당 130$정도 한다. Brother제품은
토너내 카본이 들어있는 실린더만 교환할 수 있는데 값이 40$정도로 매우 저렴해 그것으로 결정하려고 했는데 직원말로는 드럼을 토너 3번
교환할때마다 한번씩 교체를 해주어야 한다고 하는데 문제는 드럼 가격이 260$이라고 한다.
그래서 따져보니까 유지비는 Brother나
삼성이나 거의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유지비 관련사항은 Staples 직원이 말해준거라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직원도
삼성제품이 새모델이고 성능이 좋아 훨씬 잘 팔린다고 귀 뜸을 해주어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그것으로 구입을 했다.
단, Brother제품은 3번마다 한번씩 드럼을 교체해야 한다는 건 실제 사용자의 경험담이 아니고 직원이 말한것이므로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솔직히 삼성의 이 모델은 타 회사 제품들에 비해 성능이나 디자인이 월등히 뛰어나고 신형이라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고르게 되었다.
이제 우리집에 삼성제품이 세개나 되었다.
(레이져 프린터와 LCD 컴퓨터 모니터, 셀폰까지) 솔직히 우리나라 제품이라 샀다기 보다는 여러 회사
제품을 비교해보고 가격이나 성능, 품질, 디지인 그리고 가격까지 전반적으로 맘에 들어 선택했던
것이다.
최근 나뿐
아니라 북미에 많은 사람들이 삼성을 택한다고 한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얼마라고 메스컴에 종종 나오는데 그 인기를 실감하 수 있었다.
여하튼 최근 복합기를 찾는 분들이 주변에 종종 있는 것 같아
도움이 될 것 같아 구입하게 된 나의 경험담을
올려보았다. (글 : 김민식)
참고로 삼성모델의 사진을
올려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