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집값이 이렇게 폭등하는게 전혀 반갑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곳 현지 로컬 신문들을 보면 매일매일 집값 폭등에 대한 기사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저도 캘거리 헤럴드와 선지를 자주 보는 편입니다만, 그런 기사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제목과 대략적인 내용만 읽고 상세 내용은 교민신문등을 통해서 접합니다.
교민신문에서 결코 현실과 다르게 과장하는게 아니라 현실이 그런것이며 그 현실을 반영한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 이민자 님께서 남기신 글
저는 켈거리에 3년전 이민온 사람
그동안 이곳 교민지를보고
너무 심하다는 느낌에 이글을 올립니다.
요즘 cn드림을 볼때마다 이켈거리란 도시가 정말 어디로 가는지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군요
한국의 각박하고 경쟁적이고 투기적인 생활이 싫어서 이민온 저에게는 또 다른 좌절을 보게하는 작금에서
이 도시를 떠나서 좀더 자유롭고 조용하고 안전한 도시로 이사를
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불과 1년전에 집값이 20만불 한던것이 지금은 40만불 이상하니
다들 눈이 뒤집어 진것같아요
한국사람 만날때마다 지금 투자? 하면 돈번다고 부추기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것을 볼때
이곳까지와서 투기장을 몰아가는캐나다가 싫어지내요
cn 드림에 나는 신문기사는 이곳 켈거리 대중지의 번역본인지
온통 장밋빛 부동산 관련 기사만 올리고 하루500불이니 1000불이니 그런 한쪽만의 기사만 올리고
정작 이에대한 경계하는 기사는 실종이니 이추세가 어디가지 갈련지 지금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고
금리인상, 부동산 버블 붕괴를 걱정하는데
켈거리만 예외일수 있을까요?
제가 바라고 싶은것은 양쪽의 전문가들의 견해를 두루 실어서
올바르게 교민들이 판단할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것이
올바른 언론지가 아닐까요
이곳 현지 신문 번역만하는 그런 벼룩시장같은 신문에서 탈피하시길
오늘 어제도 세계부동산 버블 붕괴를 걱정하는 전문가 소리에 귀좀 기울어서 균형적인 기사를 쓰주시길 바랍니다.
막차탄 사람나와서 피같은돈 날리는 사람 생길까봐
80년대 1달러짜리 땡처리하고 모기지 못갚고 야반도주하는이가
안생기길
지금처럼 계속 집값이 오라서 뱅쿠버정도까지
올라가면 모두가 좋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