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람을
시내 운
사람은 사람을 아프게
한다
잘려 나가는 인연의 끄나풀로
등 돌려 다른 길로 가는 모습으로
공유하던 시공(時空)의 이탈로
사람은 개처럼 물지 않아도
사람을 아프게 한다
잘려 나가는 인연의 끄나풀로
등 돌려 다른 길로 가는 모습으로
공유하던 시공(時空)의 이탈로
사람은 개처럼 물지 않아도
사람을 아프게 한다
사람은 사람을 그립게
한다
서로 멀리에 머물러 있어
해후의 때를 모르기에
미처 건네지 못한 마음의 정(情)넘처 흘러
사람은 사람을 가슴 아리도록 그립게 한다
서로 멀리에 머물러 있어
해후의 때를 모르기에
미처 건네지 못한 마음의 정(情)넘처 흘러
사람은 사람을 가슴 아리도록 그립게 한다
사람은 사람을 슬프게
한다
요절한 시인을 보며
배우의 슬프디 슬픈 판토마임을 보며
산화하는 생명을 보며
사람은 사람을 눈물 흘리게 한다
요절한 시인을 보며
배우의 슬프디 슬픈 판토마임을 보며
산화하는 생명을 보며
사람은 사람을 눈물 흘리게 한다
사람은 사람을 용기 있게
한다
격려의 한 마디 말
고난이 뒤엉킨 고통을 뛰어 넘는 투혼(鬪魂)
절망을 딛고 일어서는 희망으로
사람은 사람을 신명 나게 한다
격려의 한 마디 말
고난이 뒤엉킨 고통을 뛰어 넘는 투혼(鬪魂)
절망을 딛고 일어서는 희망으로
사람은 사람을 신명 나게 한다
사람은 사람을 사랑하게
한다
그저 주고 싶어서
가슴에 찡한 울림이 있어
내 영혼의 반려로 삼고져
사람은 사람의 사랑을 먹으며 살게 한다
그러나
사람은 메시야가 될수 없는 유한의 존재
그래서
때로는 증오 하면서도
사람은 사람을 뜨겁게 사랑하게 한다
그저 주고 싶어서
가슴에 찡한 울림이 있어
내 영혼의 반려로 삼고져
사람은 사람의 사랑을 먹으며 살게 한다
그러나
사람은 메시야가 될수 없는 유한의 존재
그래서
때로는 증오 하면서도
사람은 사람을 뜨겁게 사랑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