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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에드몬튼은 어때요?
작성자 낭만검객     게시물번호 -3845 작성일 2006-07-02 22:16 조회수 1157
에드몬튼은 도시가 조금 썰렁합니다. 활기찬 모습을 보기 힘들데요. 하지만 그곳 교민 분들은 캘거리 분들보다 행사도 많이 열고 서로서로 교류를 많이하면서 산다는 느낌을 받았읍니다. 비지니스 하는 분들이 제가 보기엔 에드몬튼을 더 선호하더군요(알짜 수입이 더 많다면서). 하지만 투자는 캘거리로 몰리는 실정이고요. 레스브리지는 정말 한산합니다. 인구 7만명에 한국가정이라고 해봐야 30가구정도 될까말까이고 한국사람들이 서로서로 다알고 지내는 사이라 재미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백인들이 폐쇄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어서 조금 힘들데요. 세상이 어떤지도 모르고 그저 그 조그만 레스브리지가 세상의 중심인양 사는 모습이 조금은 순박하기도 하고 때론 답답하기도 하구요. 레스브리지 근교에서 비지니스 하는 분들 모두 수입면에서 만족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가 되셨나요?



☞ 소나기 님께서 남기신 글
9월 랜딩 예정입니다.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캘거리로 랜딩하려 했는데 요즘 많은 분들
이 글을 올리시지만 이제 캘거리는 아니네요.
저도 복잡하고 급변하는 상황이 싫어서 캘거리를 선택했는데
진짜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어떤 분한테는 기회가 많아서 좋을수도 있겠지요.)
그 정도의 집값과 물가(특히 렌트비)라면 아예 밴쿠버 교외지역이
나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캘거리는 그런데 에드몬튼은 어떻습니까? 물론 같은 호경기를 지내고 있는 알버타 대도시로서 비슷할지도 모르겠다는 감은 있지만 제가 여기서 간접적으로 느끼는 것은 에트몬튼은 아직도 캘거리 같은 분위기는 아닌 것 같던데...
물론 집값이나 렌트비가 캘거리 만큼은 아니지만 오른 것 같습니다만...
최근의 급변하는 상황때문에 정착지를 정하기 쉽지 않군요.
레스브리지는 어떤가요?
여러분들 아무 의견이나 감사히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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