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캐나다에서 몇년을 살다 보니까 한인사회 혹은 캐나다사회를 위해 봉사하시는 한인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데 많이 애들 쓰시고 수고하시는 모습이 아름답기는 한데 적지않은 분들은
봉사 그 자체의 순수한 마음보다는 남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가 더 크고, 무슨 봉사단체장이 벼슬이라도 하는 것처럼 목에 힘주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되었습니다. 또 일부는 자신의 비즈니스를 위해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이런 분들이 나머지 순수하게 묵묵히 봉사하시는 분들에게 누를 끼치는 것이라 생각이 들어 아쉬운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특히 봉사를 통해 무슨 큰 상이라도 받거나 하면 어떻게든 더 남들에게 내보이고 자랑하고 싶어 안달부리는 모습을 볼때는
정말 봉사하시는 분들이나 봉사단체들이 싫어집니다.
항상 겸손한 자세를 잊지 말아주시고, 남에게 보이고 자랑하기 위함이 아닌 순수하게 봉사한다는 생각을 끝까지 잊지 말아주시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