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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민을 생각학면서....
작성자 한마디     게시물번호 -3972 작성일 2006-07-12 13:46 조회수 948

음...

 

위에 답을 해 주신 분들은 좀 부정적인 면을 많이 부각시키셨는

데요.. 전 좀 생각이 다릅니다..

일단 한국에서 만반의 준비(언어문제 포함)를 하시길 권합니다..

너무 짧게 생각하지 마시고.. 한 2~3년 정도 더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지요.. 두 분 모두 학창시절 대입 준비하는

마음으로 영어공부에도 더 매달려 보시구요...

 

영어... 분명 남의 나라 말을 배운다는 것이 어려운 것임에는

분명하지만, 어차피 의사소통의 수단 아닙니까...

공부하면 늡니다... 완벽해지는 것을 바라지 마시고 최소한 자기

의사표현 정도를 목표로 삼으세요... 소질이 있으시다면 목표를

상향조정 하셔도 되구요...

 

어디를 가든 사람 사는 것은 똑같습니다.. 마음먹기 나름이지요..

내가 100을 가져도 만족하지 못하면 행복한 삶이 아니요, 내가

비록 가진 것은 50밖에 없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만족하며 또

기쁨을 느끼며 살아간다면 과연 어떤 삶이 좀 더 완성된 삶일

까요.. 물론 어느 정도의 경제적인 문제는 해결되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주위를 봐도 윤택해 보이지는 않지만 늘 즐겁게

사는 분들 참 많습니다...

모두 마음 먹기 나름입니다...

 

차근차근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제가 지금까지 보아온 바로는, 이 곳에서 성공하신 분들은

'내개 왕년에..' 이런 말 절대 안 하십니다...

그 말은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현실에 순응하면서 최선을 다하

셨다는 거겠죠... 철저히 준비하시구요...

조언자를 구하셔서 여러모로 알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한인회 등등...

 

모든 일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

 


☞ 지나가다... 님께서 남기신 글


요즘  남편 직장생활도 불안하고... 명퇴소식도 있고...
 
좀더 나이 먹기 전에 다른일에 도전해보고픈 마음에 이민이라는것
 
을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동호회카페에 들어가 여기 캘거리한인싸이틀을 보고 함 들어와 봤읍니다...
 
먼저 떠나 오신 분들이 참으로 존경스럽고... 부럽기도 하네요...
 
지금은 막연한 생각밖에 없어요... 저희같은 사람들도 이민이 가능
 
한지도 모르겠구요....
 
저희 남편은 큰자동차회사를 다니고 있어요... 자동차정비사자격증도 가지고 있고 한회사에서 13년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있읍니다...
 
엔진쪽 품질관리팀에서 쭉~일을 했구요....
 
저는 보육교사 생활을 좀 하고 지금은 쉬고 있어요...
 
애들은 초등학교다니는 큰아들과 둘째6살짜리 아들 둘입니다...
 
장유라는 곳에서 살고 있는데 그냥 36평아파트하나 가지고 있구요...
 
저희 같은 조건으로도 이민이 가능할까요?
 
돈도 많이 없고.... 그리고 이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이주공사 이런데 들어가 보니 취업이민 독립이민 기업이민등등...
 
이렇게 나와 있어서 잘 모르겠읍니다...
 
어쨌든 준비기간을 오래 두어야 한다는건 알겠어요...
 
영어공부도 해야 하구...
 
지금 나이에(36)영어공부가 잘 될련지....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요...
 
그냥 둘러보고 갈까 하다... 그래도 먼저 오신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이민을 알아보던중에 캘거리가 좋다는 평이 많더군요...
 
저희 조건을 가진 사람들이 캘거리가 괜찮은지...
 
그리고 이민을 올려면 유리한 자격증 같은게 있나요?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자주 들어와서 좋은 공부 할께요^^
 
모두 먼 나라에서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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