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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긍정적인 얘기
작성자 좋아요     게시물번호 -3974 작성일 2006-07-12 22:49 조회수 834

조건 좋으시네요.

 

캐나다는 기반 산업이 약한데 그나마 좋은게 기계 공학 자동차 경력입니다. 주로 토론토 인근 및 몬트리올에 몰려 있지요. 온타리오 오로라에 마그나라는 자동차 부품회사나 옥빌에 포드 생산공장 몬트리올 봄바르디에(?)등 많이 있구요. 거기서 일하시는 한국분들 많이 봤습니다. 기술력에 따라 다른데 안 뽑히면 모를까 뽑히면 칠만불은 받는듯 합니다. 설계 능력이 있으면 좋구요.

 

꼭 그런 대기업이 아니어도 정비 실력만 있으시면 캐나다 수천개의 토요타, 혼다, 기타 등등 자리를 잡으실수 있습니다. 정비직 밥먹고 사는데 하등 지장 없구요. 영어는 안되는게 아니고 시간이 필요합니다. 나이 36이시면 늦지 않았습니다.

 

이런데 글을 올리신다는 거 자체가 심각하시다는 얘긴데 독립이민 신청하시고 (혼자 하시면 돈 얼마 안듭니다) 영어 공부 하시면서 이력서를 좀 멋있게 써서 돌려보시길 권합니다. 얘들은 이력서 안 버리고 보관했다가 한 일년있다가 뽑는수도 있거든요.  

     
와서 작살나는 사람, 여러가지 의미로 만족하는 사람, 돈번 사람 인생사가 가지가지죠. 누가 알겠습니까. 정 머시기 하시면 일년 정도 휴직하고 (가능하다면) 여기 자동차 관련 교육을 받으시면서 좀 살펴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준비기간을 오래둔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이야 익히 아실테니 관두고 단점을 얘기해 보면 첫째 지치지요. 둘째 나이먹습니다. (가장 큰 재산) 셋째 한국에서 배우는거 안 배우는거 보다야 낫지만 어차피 여기와서 또 부딪혀야 되니 큰 의미 없는듯 합니다. 그냥 서류 넣고 가도 좋다고 하면 맞추어서 가면 되고 정리할게 있으면 랜딩하고 다시 한국에서 이년 살다 들어오셔도 되구요.  

 

너무 들뜰 필요도 없지만 너무 심각할 필요도 없는듯 해요.

 

제가 불을 질렀나요? 



☞ 지나가다... 님께서 남기신 글


요즘  남편 직장생활도 불안하고... 명퇴소식도 있고...
 
좀더 나이 먹기 전에 다른일에 도전해보고픈 마음에 이민이라는것
 
을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동호회카페에 들어가 여기 캘거리한인싸이틀을 보고 함 들어와 봤읍니다...
 
먼저 떠나 오신 분들이 참으로 존경스럽고... 부럽기도 하네요...
 
지금은 막연한 생각밖에 없어요... 저희같은 사람들도 이민이 가능
 
한지도 모르겠구요....
 
저희 남편은 큰자동차회사를 다니고 있어요... 자동차정비사자격증도 가지고 있고 한회사에서 13년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있읍니다...
 
엔진쪽 품질관리팀에서 쭉~일을 했구요....
 
저는 보육교사 생활을 좀 하고 지금은 쉬고 있어요...
 
애들은 초등학교다니는 큰아들과 둘째6살짜리 아들 둘입니다...
 
장유라는 곳에서 살고 있는데 그냥 36평아파트하나 가지고 있구요...
 
저희 같은 조건으로도 이민이 가능할까요?
 
돈도 많이 없고.... 그리고 이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이주공사 이런데 들어가 보니 취업이민 독립이민 기업이민등등...
 
이렇게 나와 있어서 잘 모르겠읍니다...
 
어쨌든 준비기간을 오래 두어야 한다는건 알겠어요...
 
영어공부도 해야 하구...
 
지금 나이에(36)영어공부가 잘 될련지....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요...
 
그냥 둘러보고 갈까 하다... 그래도 먼저 오신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이민을 알아보던중에 캘거리가 좋다는 평이 많더군요...
 
저희 조건을 가진 사람들이 캘거리가 괜찮은지...
 
그리고 이민을 올려면 유리한 자격증 같은게 있나요?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자주 들어와서 좋은 공부 할께요^^
 
모두 먼 나라에서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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