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더욱 봄빛에 물들어,
나뭇가지마다 속삭이는 두런거림.
파릇한 미소를
가득 머금어 수줍은 눈망울들,
소담스럽다.
지난 겨울의 오랜 기다림을 딛고,
연두빛 새싹들은
앙상했던 풍경에 여기저기
고운 색칠을 하고.
따뜻한
햇줄기 아래 흐르는 시간들을
톡톡 손가락으로 튕겨 보니,
곱다란 봄이
살짝 눈 흘기며
초록내음 향기로 신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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