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음악의 선율이 허전한 마음의 뜨락에
외로운 한 송이 꽃을 피우는 시간.
비켜갈 수도, 넘어갈 수도 없는 한 그리움이 있어
차라리 감아버리는 눈.
아픔으로 사위워 가는 영혼은
따뜻한 불빛만 모여있는 작은 나라를 꿈꾸고.
준비없던 빈 가슴에 가득히 차오르던 그 기쁨은
먼 훗날 어떤 이름의 추억으로 부활할까.
하지만
다른 세월, 다른 세상에서나 그 사랑을 만난다는 건
참 쓸쓸한 위안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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