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래 여행광님이 올려주신 답변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솔직히 캘거리는 북미에서 꽤나 외져있는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도데체 주변에 갈곳이 없습니다. 록키산은 꽤 좋은 관광지이기는 하지만 보통 여름외에는 스키타는것 외에는 가서 볼게 없습니다.
그래서 가을, 겨울 그리고 봄까지는 진짜 갈곳이 없습니다. 여름이라고 해도 항상 록키산만 갈수만은 없죠. 그래서 제대로된 관광지를 가려면 캘거리에서 보통 500~1,000km정도는 가야 합니다.
캘거리에서 100KM정도 떨어진 록키산 국립공원은 밴프/재스퍼/쿠트니/요호등 4개의 국립공원이 있는데 좋은 관광지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일정이 짧다면 우선 이곳부터 모두 돌아보시는데 순서일듯 싶구요.
몇일정도 여유가 있으시다면 북쪽이 아닌 서쪽(밴쿠버, 켈로나 방면 아니면 씨애틀정도) 남쪽 (엘로우스톤 국립공원)으로 가보실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만약 이런곳들 이미 다 둘러보셨다면
미국 서부(LA,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등등), 동부(뉴욕, 나이아가라, 플로리다)등을 관광하시는것도 좋겠습니다.
물론 미동부는 비행기를 타고가서 렌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여행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미서부의 경우 차를 직접 몰고가면 경비 절감에 많은 도움은 되지만 최소 열흘정도의 일정에 주행거리가 보통 왕복 7,000KM정도 소요됩니다. 장난이 아니죠.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