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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서리 사장님들 화푸시고
작성자 화풀고     게시물번호 -4582 작성일 2006-08-25 23:32 조회수 1078


한번들 생각해보세요.사장님들은 시간당 얼마짜리입니까?

사장님들 자식들이 그돈 받고 일하면 행복하십니까?

좀 더쓰시고 사람쓰는게 어려운줄 아셔야지.

시간당 7불 주는게 당연하다고 하시는 분들, 그거안줘서 부자 되시겠습니다.


☞ 바이아스 님께서 남기신 글


그냥 신문이 요즘 분위기를 강조해 보자고 하나 기사거리를 올렸다고 생각하셔 들...

여기 카나다 아니 북미의 언론도 맨날 하는 짓들이 그건데...

내가 볼땐 사장님들이 기사내용을 너무 주관적으로 받아들이시는것 같군요

그리고 헬퍼 들을 주로 한국사람들을 쓰시나?

백인들을 쓴다면 걔들이 씨엔드림 읽어보나요?

그냥 평범한 독자가 읽어볼땐 아 요즘 인력문제가 심각하긴 심각한 모양이구나 라고 그저 잠시 생각할텐데요...

그리고 사실은 애들 구하기가 힘들긴 힘듭디다.

다 호경기 덕인줄 생각하셔. 이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니...

집값올라 돈벌었고 장사잘돼 돈버는데 웨이지도 좀 더 줘버리셔.

그런데 신기한건 더 주니 그값 이상 해냅디다.

소위 그런걸 대세라고 그럽디다.

하긴 어떤이는 붐 붐 하는데 별로 체감이 안된다며, 장사는 그저그런데 렌트비 올라가지,웨이지 올라가지, 괜히복잡해져 코스코가서 한없이 기다리지, 그냥 짜증만 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다 신문도 이렇고... 네 이해가 갑니다.

모든걸 다 마음속에 품고는 살기힘든 세상이 되었지요

그냥 쉽게 생각하고들 사세요 

가끔 푸른하늘도 좀 쳐다보시며...


☞ Joyca 님께서 남기신 글


2006년 8월 25일 CN드림 기사 中 제1면

"켈거리 인력부족 '심각' ...소매업 영업중단 위기. 에대하여....

CN드림과 그 기사를 다루신 분께 올립니다.

 

우선 우리 교민사회에게 항상 유익한 정보를 주시는 CN드림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현재 켈거리에서 Small Business를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이번 1면 기사를 읽고 Small business를 하고있는 사람중에 하나인 저는 무척 염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small business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 헬퍼를 구하지 못해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외에 泳宕湧?별 무리없이 가게를 잘 운영하고 계시고 저또한 그중에 하나입니다.

헬퍼를 구하지 못해, 가게문을 닫아야할 지경에 이른 사람은 아직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헬퍼의 Wage가 시간당 평균 10불이라고 기사가 나왔는데, 주변에 그 많은 가게들 중에서 과연 시간당 10불을 주는 가게가 얼마나 될런지요. 실질적으로 아직까지 현장에서는 10불을 주기에는 어려운것이 사실이고, 현실적으로 8불에서 9불까지가 가장 일반적인 시간당 임금입니다.

 

그 기사가 전체적으로 봤을때에, small business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큰 타격이 될꺼라고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만약에 현재 시간당 8~9불까지 임금을 지불하고 헬퍼들을 고용하고있는 가게인 경우에 (우리뿐만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가게의 임금입니다. 특별히 그 분야에 전문가가 아닌이상...) 이 신문 기사로 인하여, 본인들이 받는 임금에 대하여 불만 을 품게 될것이고, 급기야는 그들이 가게를 그만두는 결과까지 초래합니다. 그로 인하여 주인들은 헬퍼를 붙잡기위해서 그들이 요구하는 10불을 줄수밖에 없게 됩니다. 나아가서는 한인들이 운영하는 이 small business시간당 임금이 결국 평균 10불로까지 올라갈수밖에 없는 결과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small business를 운영하기가, 점점더 어려워질수밖에 없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신문기사에 인터뷰 하신 몇 안되는 대상자들이, 전체의 small business를 하시는 분들을 대변하는것도 아닙니다. 그런부분이 있다하면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또 한가지, 가게를 팔려고 내놓으신 분들은 반드시 어느시기까지는 가게를 팔기를 원하시는데, 이러한 기사들로 인하여 "small business라는 것은 함부로 시작할것이 못되는 구나. 헬퍼를 구하지 못해 가게문을 닫아야할 지경이라니..." 라는 생각으로 가게 구입을 꺼리는 결과도 옵니다. 정말 염려스럽습니다.

 

저는 신문에 대해서도 잘모르고, 기사를 어떻게 써야 되는지도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제 상식으로 생각해 볼때에, 어떤 기사라도 그 기사로 인하여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어선 안된다고 봅니다. 가장 객관적인 입장에서 기사는 다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즈음의 small business운영에 대하여 매우 어려운 점만 쓰셨다면, 그반면에 그렇지않고 별 어려움없이 열심히 잘 꾸려 나가고 계시는 분들의 인터뷰 내용도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기사를 읽고 난 후의 판단은 독자가 자유롭게 내릴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쪽으로만 (특히 부정적인 면으로..) 다루어진다면 반드시 그기사로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은 발생할수밖에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운타운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정승민 올림-

 

E-mail : jennycu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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