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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e: 그로서리 사장님들 화푸시고
작성자 cal     게시물번호 -4585 작성일 2006-08-26 00:33 조회수 1271


요즘 TV 뉴스에도 심심찮게 인력난에 대해 많이 나오더군요.

11시뉴스에 보시면 자주 나오는것이 사실이고 특히 방학이

끝남으로 인해 그나마 싼값에 알바하던 학생들 학교로 돌아

가게 되니 인력구하기가 더욱더 힘들다고 몇일전 뉴스에 나오더군요.

모든 경제원리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인데 공급이 안되니 임금이

올라갈수 밖에 없겠죠. 요즘 왠만한 이곳 소매품 판매점 11-12불에 Benefits까지 치면 거의 14-15불 수준이고 영어 별로 못해도

15불이상 받을수 있는곳이 무지 많아요. 실제상황입니다.

단지 한인들이 주로하는것이 정말 영세한 small business들이 많다보니 그 정도의 임금을 주고나서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으니 못주는것이고 핼퍼로 일하는 한인들 그나마 주인과의 정 때문에 일하는사람들이 많을뿐이지 이곳 캐네디언들이었으면 많이 주는곳으로 당연히 옮김니다.  한국분들은 자기가 불리할때는 한인들의

정서에 호소하고 유리할때는 캐네디언들 방식을 취하죠.

솔직히 요즘 10불이내 준다고 하면 핼퍼 옵니까?

조금 진솔해 지시고 그럴 능력안되시는 가게에서는 그냥 부부

그리고 가족들 동원해서 열심히 하시면 되는거죠.

제가 보기에는 cn dreams에서는 현재 이곳 언론에서 나오는

내용을 그대로 참고해서 낸것 같은데 비즈니스하시는 업주들께서

너무 과잉반응을 내시는것 같군요.

저도 비즈니스와 헬퍼를 다 해본 사람으로서 핼퍼하시는분들께

야박하게 하지 않고 있으며 그  임금을 충족 못시켜줄때는 제가

더 오랜시간 근무합니다.

제 주변에 비즈니스 하시는분들중에서도 헬퍼 임금 충족시켜주지

못해 본인들이 열심히 뛰는분들 많고 안되시는분들중에는

솔직히 문을 닫아버렸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분들 있습니다.

이것이 무얼 말하는가 하면 가족이 하기에는 너무 힘들고 헬퍼를

두자니 먹고사는것이 안나오고 하는 문제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요지는 현재 이곳 상황을 잘 읽으셔야 앞으로

비즈니스하시는데 도움이 될것이라는 말씀과 현실을 굳이 한인들

이라고 해서 달리 적용하실 생각은 마시라는 겁니다.

그래야지 좀더 멀리볼수 있는 비즈니스를 하실수 있다는 거죠.

cn dreams 신문은 정말 객관적인 자료를 실은것이고 우리 한인

업주들은 다시 한번 자신들을 돌아보시고 영업에 정진하시라는

뜻에서 한자 올렸습니다


☞ KC 님께서 남기신 글


갑자기 도시가 커지면서 생겨지는 현상이고 전반적인 사회 흐름을 알려주는 정보차원의 기사인데 너무 민감하신 듯 하시네요.

요즘 수퍼스토아 과일값도 오르고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르는데 헬퍼임금 오르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Tim Horton이나 수퍼스토아 구인광고 보면 wage나 베네핏이 예전보다 훨씬 좋은거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그리고 시엔드림 청계 8가에 구인광고 이용해서 도움 받으신 분덜 평소엔 가만히 계시다가 너무 예민하신 듯.....

언론 역할 하기가 힘들어 보이십니다.

운영자님 화이팅~~



☞ 화풀고 님께서 남기신 글



한번들 생각해보세요.사장님들은 시간당 얼마짜리입니까?

사장님들 자식들이 그돈 받고 일하면 행복하십니까?

좀 더쓰시고 사람쓰는게 어려운줄 아셔야지.

시간당 7불 주는게 당연하다고 하시는 분들, 그거안줘서 부자 되시겠습니다.


☞ 바이아스 님께서 남기신 글


그냥 신문이 요즘 분위기를 강조해 보자고 하나 기사거리를 올렸다고 생각하셔 들...

여기 카나다 아니 북미의 언론도 맨날 하는 짓들이 그건데...

내가 볼땐 사장님들이 기사내용을 너무 주관적으로 받아들이시는것 같군요

그리고 헬퍼 들을 주로 한국사람들을 쓰시나?

백인들을 쓴다면 걔들이 씨엔드림 읽어보나요?

그냥 평범한 독자가 읽어볼땐 아 요즘 인력문제가 심각하긴 심각한 모양이구나 라고 그저 잠시 생각할텐데요...

그리고 사실은 애들 구하기가 힘들긴 힘듭디다.

다 호경기 덕인줄 생각하셔. 이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니...

집값올라 돈벌었고 장사잘돼 돈버는데 웨이지도 좀 더 줘버리셔.

그런데 신기한건 더 주니 그값 이상 해냅디다.

소위 그런걸 대세라고 그럽디다.

하긴 어떤이는 붐 붐 하는데 별로 체감이 안된다며, 장사는 그저그런데 렌트비 올라가지,웨이지 올라가지, 괜히복잡해져 코스코가서 한없이 기다리지, 그냥 짜증만 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다 신문도 이렇고... 네 이해가 갑니다.

모든걸 다 마음속에 품고는 살기힘든 세상이 되었지요

그냥 쉽게 생각하고들 사세요 

가끔 푸른하늘도 좀 쳐다보시며...


☞ Joyca 님께서 남기신 글


2006년 8월 25일 CN드림 기사 中 제1면

"켈거리 인력부족 '심각' ...소매업 영업중단 위기. 에대하여....

CN드림과 그 기사를 다루신 분께 올립니다.

 

우선 우리 교민사회에게 항상 유익한 정보를 주시는 CN드림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현재 켈거리에서 Small Business를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이번 1면 기사를 읽고 Small business를 하고있는 사람중에 하나인 저는 무척 염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small business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 헬퍼를 구하지 못해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외에 泳宕湧?별 무리없이 가게를 잘 운영하고 계시고 저또한 그중에 하나입니다.

헬퍼를 구하지 못해, 가게문을 닫아야할 지경에 이른 사람은 아직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헬퍼의 Wage가 시간당 평균 10불이라고 기사가 나왔는데, 주변에 그 많은 가게들 중에서 과연 시간당 10불을 주는 가게가 얼마나 될런지요. 실질적으로 아직까지 현장에서는 10불을 주기에는 어려운것이 사실이고, 현실적으로 8불에서 9불까지가 가장 일반적인 시간당 임금입니다.

 

그 기사가 전체적으로 봤을때에, small business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큰 타격이 될꺼라고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만약에 현재 시간당 8~9불까지 임금을 지불하고 헬퍼들을 고용하고있는 가게인 경우에 (우리뿐만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가게의 임금입니다. 특별히 그 분야에 전문가가 아닌이상...) 이 신문 기사로 인하여, 본인들이 받는 임금에 대하여 불만 을 품게 될것이고, 급기야는 그들이 가게를 그만두는 결과까지 초래합니다. 그로 인하여 주인들은 헬퍼를 붙잡기위해서 그들이 요구하는 10불을 줄수밖에 없게 됩니다. 나아가서는 한인들이 운영하는 이 small business시간당 임금이 결국 평균 10불로까지 올라갈수밖에 없는 결과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small business를 운영하기가, 점점더 어려워질수밖에 없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신문기사에 인터뷰 하신 몇 안되는 대상자들이, 전체의 small business를 하시는 분들을 대변하는것도 아닙니다. 그런부분이 있다하면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또 한가지, 가게를 팔려고 내놓으신 분들은 반드시 어느시기까지는 가게를 팔기를 원하시는데, 이러한 기사들로 인하여 "small business라는 것은 함부로 시작할것이 못되는 구나. 헬퍼를 구하지 못해 가게문을 닫아야할 지경이라니..." 라는 생각으로 가게 구입을 꺼리는 결과도 옵니다. 정말 염려스럽습니다.

 

저는 신문에 대해서도 잘모르고, 기사를 어떻게 써야 되는지도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제 상식으로 생각해 볼때에, 어떤 기사라도 그 기사로 인하여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어선 안된다고 봅니다. 가장 객관적인 입장에서 기사는 다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즈음의 small business운영에 대하여 매우 어려운 점만 쓰셨다면, 그반면에 그렇지않고 별 어려움없이 열심히 잘 꾸려 나가고 계시는 분들의 인터뷰 내용도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기사를 읽고 난 후의 판단은 독자가 자유롭게 내릴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쪽으로만 (특히 부정적인 면으로..) 다루어진다면 반드시 그기사로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은 발생할수밖에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운타운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정승민 올림-

 

E-mail : jennycu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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