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학년 아이를 위해 하던일을 잠시접고 따라온 엄마입니다.
남의 나라에 발 붙이고 살기가 쉽지 않음을 통감합니다.
작년에 아이가 혼자 와서 격었을 힘든상황이 상상이갑니다.
아직은 멍한상태로 밥만 먹고 집에만 있는 자신이 한심스럽기만 합니다. 공연히 외화만 낭비하고 낯선곳에서 고생하는것같아서요.
아이혼자 작년에 넘 고생해서 직장을 휴직하고 따라왔어요.
반드시 이 길이 올바른 선택인지는 모릅니다.
일단 선택했으니 최선을 다해 보는수밖에 없겠죠.
차도 없고 영어도 안되고 답답하고 숨이 막힙니다.
돌아 다니라고 해서 버스도 한시간쯤 기다려 타고 c-train도 타고 다운타운도 가보고, 돌아다녀보니 강렬한햇볕에
머리만 더아파지더군요.
조기유학 부모님들 , 적응해서 살고계신 이민자분들 위대해보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고하지만, 노력해야겠죠
우선 영어를 배워야 할텐데 어떻게 어디서 부터해야할지?
차도 필요 하다고하는데 엄두가 안나는군요.
그리고 제가 미술치료를 전공했는데 Volunteer라도 할수있는
기회가 있음좋겠어요
그림을 통한 심리치료예요.
일단 영어가 안되면 안된다고 하대요.
글구 한국 자격증은 인정을 안 해준다고 하네요.
암튼 시간에 흐름에 적응해 가는수밖에 없을것 같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