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유상'님의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먼저 제 생각은 무조건 현대차를 불신한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잘못이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네이버' 자동차 코너로 가셔서
neozzang73이라는 아이디로 쓰여진 글을 검색해 보세요. 자세한
진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부분에 대한 잘못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상님의 글은 마치 Dodge라는 회사가 그렇게 했으니 현대차가 그렇게 해도 아무 잘 못이 없으며, 소비자는 그냥 재수가 없었으려니
하고 생각하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그리고 Dodge의 예는
생산과정에서 생긴 결함일 수 있지만, 제가 올린 글의 내용은 판매자가 이미 중고이자, 사고차량임을 알고 판매했다는 심증이 있는
내용입니다. 전혀 틀린 이야기이지요.
우리는 늘 역지사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만일 내가 그런 일을 당했다면?'이라는 생각을 늘 해보아야 합니다.
요즘 추세를 보십시오. 아주 작은 결함이라도 발견되면 몇 백만대라도 리콜을 하는 것이 요즘 추세입니다. 그 비용은??
천문학적인
숫자이겠지요. 하지만, 그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지키고자 하는 것은 신용과 소비자들의 신뢰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현대자동차를 결코 비난만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어떤 회사라도 단 한 명의 소비자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기만하려 든다면 비난받아 마땅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