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의 공공시설중 많은 주부들이 이용하는 곳이
도서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책은 스스로 고르게도 하고, 골라주시기도 하지만,
정작 본인을 위한 책은 고르기 참 망설여지시죠.
제 나름대로 이 도서관의 책들을 좀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한국의 인터넷 사이트중 알라딘이나 Yes 24같은 도서전문 사이트에 들어가보시면, 한국어로 번역된 외국책들의 종합순위를 찾을 수
있습니다. 소설도 있고, 자기 계발서 같은 좋은 책들도 있죠.
한국어로 번역돼 이미 인기를 얻고 있는 책들이라면 이곳에서 영어 원작으로도 베스트 셀러에 속한 책들이 대부분이에요.
파울로 코엘뇨의 "연금술사", 스펜서 존스의 "선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같은 책들은 두께가 두껍지도 않으면서 잔잔하게 읽기
좋아요.
한국 도서 사이트에 대부분 원작명이 나와있으니 캘거리 도서관 웹사이트 Search에서 검색하셔서 Hold하시고 가까운
도서관으로
찾으러 가시면 돼요.
처음엔 책 한권 전체를 끝내기가 쉽지 않은 것처럼 보여도,
한권 끝내고 난뒤의 기쁨도 있고, 두번째 권부터는 좀더 빨리 읽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겨요.
이왕 만든 도서관 카드, 아이들과 함께 책읽는 즐거움을 느끼시는 아름다운 계절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