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10분 거리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요..
처음 캘거리에 와서 이 곳에 와 보고서는
이민 온 것을 실감했습니다.
노오란 단풍이 다소 밋밋하긴 하지만
그래도 예쁘고 화사합니다.
요즈음 캘거리는 시내 곳곳이 단풍관광지입니다.
물론 old town 중심으로..
주택가가 단풍 터널을 이루고 있어
아내와 남의 동네지만 원정 산책을 갑니다.
사진도 찍구요. 손잡고 다니면 단풍관광 온 것 같아요.
붉은 단풍이 드물어 강렬한 멋은 없지만
이게 어딥니까.. 요즈음은 운전을 하고 다니면
그저 행복할 따름입니다.
어제는 저녁 노을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어슴프레 도시의 불빛과 다운타운의 고층 빌딩..
그 뒤로 병풍처럼 드리운 흰머리 록키산..
그위로 수채화로 그린 듯한 드넓은 하늘의 핑크 빛 노을..
보신 분 있습니까?
사랑해요 캘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