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는 건 결국, 마음이 그리는 회화繪畵라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가슴 속의 진솔한 생각이나 느낌을 축약해서
글로 풀어내는 일이겠지요...
시 역시, 현실을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그것이 비록, 진화된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하더라도...
앞으로도, 좋은 시로 뵙기를 바랍니다.
건필하소서.
☞ 김민희 님께서 남기신 글
안시인님께서 댓글을 달아 주시니 부끄럽습니다. 추억의 세단계를 말하려고 했는데...이것을 시라고 생각해서 올린 것은
아닙니다. 습작을 감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안희선 님께서 남기신 글
마음의 책 갈피에 고이 간직된 그리움...
그건, 추억의 이름이라 해도 영원히 늙지않는
리얼리티 같은 것이겠죠.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필하소서.
☞ 김민희 님께서 남기신 글
추억이란
-김민희
-김민희
바람불면 날아가 버릴
잿빛 같은 기억에
방울진 눈물 흘리던
그대 작은 손
내 가슴에 얹다.
내 마음
책장되어 넘기면
어느새 그대 창가인데
수없이 되 뇌이던 말
낙엽에 묻어두고 돌아오다.
그리움
갈대되어 흔들리던
세월은 가고
들녘엔
화사한 꽃잎 날린다.
잿빛 같은 기억에
방울진 눈물 흘리던
그대 작은 손
내 가슴에 얹다.
내 마음
책장되어 넘기면
어느새 그대 창가인데
수없이 되 뇌이던 말
낙엽에 묻어두고 돌아오다.
그리움
갈대되어 흔들리던
세월은 가고
들녘엔
화사한 꽃잎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