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70,000 km 된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데요, 얼마전부터 아침에 (혹은
엔진이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고 나서 조금지나면 RPM 게이지가 700 정도에서 바쁘게 왔다갔다 하고, 덜덜덜 소리를 내면서
차가 떨립니다. 인터넷에 찿아보니 이런 현상을 rough idling 이라고 하는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런현상이 나타날때 계기판불이나 혹은 실내등이 켜져있으면 밝아졌다가 어두워졌다가 합니다.
이러다가도 엔진온도가 어느정도 올라가면 언제 그랬냐듯이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자꾸 신경이 쓰여서 꼭 손보고 싶은데, 자동차 정비를 맡기기 전에 제가 직접 시도해 볼것이 있을까요? 또 자동차
정비소에 가져가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캐네디언 타이어에서 fuel injecter cleaner를 사서 한번 넣어봤는데 별로 나아진것이 없는거 같네요. 인터넷에서
좀 찿아보니, IAC (idle Air Control) 라는 놈을 청소하거나, 갈아주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여기 캐나다 애들은 이런것을 다
직접하는거 같더라구요..
약 한달전에 카 오디오가 망가져서 새걸로 달았었는데, 오디오 샵에서 인스톨하면서 전기계통쪽에 뭔가 잘못 만졌을까 의심이 가기도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