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신문 나오시라는 요구삼아 가짜오늘신문 행세를 합니다.
캘거리 헤럴드의 칼럼리스트 Don Braid가 알버타 정부에 비판의 화살을 퍼붓기 시작하였습니다. 에드먼튼과 캘거리의 인구를 비교해
보면, 캘거리에서 post-secondary studendts이 대학에 들어갈 자리가 에드먼튼에서보다
턱없이 11,473명 분이나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결과를 발표한 주체는 캘거리에 소재한 다섯 대학이었지만, 이 통계자료는 주정부에 발표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이 결과가 캘거리 헤럴드에 발표되었는데, 알버타 정부는 말도 안되는 통계 결과라고 일축해 버렸습니다. 이에 화가난 칼럼리스 브레이드는
알버타 주정부가 정신을 못차린다고 비판의 화살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이거 차별이 아니냐는 것이죠. 캘거리 전역에서 자유당에 MLA
(Members of Legislature) 의석을 단 3곳 밖에 내 주지 않았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즉
캘거리는 영원히 보수 아성이라서 교육 혜택도 야당성이 강한 에드먼튼에 미운 자식 밥 한술 더 준다고 하듯이 더 혜택을
주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런 비판이 보수당을 기분나쁘게 한 모양입니다. 브레이드의 자찬인지 모르지만, 이것을 "정치적
폭발" (political explosion)이라고 말합니다.
그에 따르면, 아마도 학부생만을 제한한 숫자같지만, 1999-2000년에서 알버타 대학엔 25,981 명의 풀타임 학생 등록 공간이
있었는데, 이것은 캘거리 대학보다 4,886명이 더 많은 숫자였습니다.
이것이 2004-2005년의 경우, 알버타 대학은 30,374명의 풀타임 학생이 등록을 할 수 있었는데 반해, 캘거리 대학은
23,446명에 불과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차이는 6,928명으로 더 벌어졌습니다. 에드먼튼 보다 캘거리 인구 성장률이 두배나
빠르다는 것을 감안하면, 브레이드의 이 비판적인 비교가 설득력이 있습求?
알버타 대학은 26%가 에드먼튼 밖에서 지원한 학생들이고 캘거리 대학은 12%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말해 주는 것은 단순히 에드먼튼에
학생을 받아 들일 여지가 더 많다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반대로 캘거리 대학엔 학생을 수용할 만한 여지가 너무나 작아서
많은 캘거리의 학생들이 알버타 대학으로 멀리 가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이것은 레쓰브릿쥐
대학에도 마찬가집니다. 입학생의 40%가 캘거리 출신이라고 합니다.
캘거리 대학교를 포함해서 캘거리에 소재한 5개 대학이 2010년까지 20,000 명의 학생을 더 수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25만명의 인구가 더 늘 것이라고 예상되는 캘거리에 교육의 인프라 스트락춰를 구축하도록 촉구하는 것은 캘거리언들의 의무입니다.
공식적으로 캐나다는 모든 대학이 공립대학입니다. 몇몇 사립대학이 있긴 하지만, 이들은 주요 대학에 속하지 않은 극수수의 학교입니다.
공립학교란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지원에 의해서 운영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캐나다는 미국의 아비리그같은 유명 사립대학이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이것을 감안한다면, 캘거리가 에드먼튼과 비교해서 교육의 불이익을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주정부에 내는 세금의 양으로보나, 인구로 보나
캘거리에 사는 사람은 에드먼튼과 동등한 교육 혜택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만일 지금처럼, 교육 투자의 불균형이 지속된다면, 더 많은 수의
캘거리 고등학교 졸업자들이 에드먼튼 (알버타 대학)이나 렛쓰브리쥐로 떠나가야 합니다. 올해 14000명의 학생이 캘거리 대학교에 지원했는데,
6600명만이 입학을 했습니다.
지난 MLA 선거 때, 캘거리에서 보수당이 자유당에게 뺏긴 곳이, 대학 주변의 세지역이었습니다. 아마도 캘거리 대학, 마운트 로얄
대학, 쎄이트 대학 근처....그 이후 랄프 클라인은 명민하게도 대학에 예산을 수천만불씩이나 줄이라고 한 것을 없던 것으로 했지요.
어제 신문 나와라 쿵짜라 짜짝...
--가짜 오늘신문이 촉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