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듀 대학 핵공학 박사를 가지고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해서 할수없이 석사과정을 다시 밟았겠지요. 어디 그로서리 헬퍼한다하면 자리 없었겠어요.
문제는 핵공학 박사로 할 수 있는 일을 할것이라고 믿고 이민을 왔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믿게 한데는 연방 정부의 잘못도 많다는 점이구요. 결국은 이 나라를 뜨던지 자신의 경력과 전혀 상관없는 일로 생계를 유지하던지 하라는 얘기가 되는데 둘다 결국 성공적인 이민 정책이라 보기는 어렵겠지요. 정부입장에서도 그렇고 이민자 입장에서도 그렇지요.
눈높이를 낮춰라 낮춰라 하는데 사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지나온 인생을 부정하고 새로 시작하라는 얘기에 다름 아니죠. 가끔 구포들께서 모든걸 잊고 새로 시작해야해 바닥도 좀 기어보고 그러시는데 참 짜증 나는 소리가 아닐수 없지요. 막상 길수 밖에 없는 상황이면 기게 되는거지 뭐 맘잡고 바닥 깁니까?
"싫으면 떠나면 되지"가 답인가요. 얼마전 글로브앤 메일보니까 실제로 고급 인력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섯명중 한명이 이민 이년내에 떠난다 합니다.
이민자의 채용 확장건에 뭐 뾰족한 수가 있겠습니까만 자격증 기리까이 같은거는 정부가 나서줘야지요. 사실 깨놓고 보면 영어 큰 문제 아닙니다. 캐나다 직역별 밥그릇 참 잘도 챙겨놨습디다. 아주 별거도 아닌것들도 시간이 많이 걸리게 해놨어요. 수영장 안전요원 뽑으면 내가 수영 잘하는지 테스트 해보면 되지 수영 자격증 12단계 있어야 합니까? 9단계 편입시켜주면 감사하다고 해야 합니까? 이런거 무지 하게 많지요. 결국 다 이민자들 부담이자나요.
그래서 젊은 사람들은 미국으로들 많이 갑니다. 거기라도 뭐 뾰족한 거 있느냐 하지만요. 캐나다 많이 배워야 합니다. 백호 주의 호주도 기술 자격증 전환제도 시행 검토 (시행했나?) 중이라던데요.
미국처럼 돈 많은 투자 이민이나 실제 투입 가능한 직역별 인원 간호사, 벽돌공, 등등 뽑는게 맞는 거지요. 독립 이민 참 허접한 제도 입니다. 그넘의 고학력은 뭐땜에 선호하는지 모르겠어요.
하여튼 결론은 연방정부 이민 정책 당근 보완 되어야 하고요. 보완 되기 위해서는 이민자들이 자꾸 투덜 대주어야 합니다. 넘의 나라왔으니 내가 좀 죽어주마 이러면 안되고 내가 왜 죽어야 하냐 소리 내야 합니다. 그래야 이민자 고마운걸 알지요. 이런 의미에서 한인 정치인 많이 뽑아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