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호텔의
창시자 콘라드 힐튼이 어느 날 성공의 비밀을 묻는 기자들에게 5달러 짜리 평범한 쇠막대기를 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볼품 없는 쇠막대기는 그대로 두면 아무 쓸데없는 싸구려 막대기지만, 이것을 불에 달구었다가
담금질해 두들겨서 말발굽을 만들면 10달러 50센트를 벌 수 있고, 더 세밀하게 가공해서 바늘을 만들어 팔면
3천 2백 50달러를 벌 수 있으며, 용수철을 만들어 팔면 2백 5십만 달러를 벌 수
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이야기입니까? 아무리 보잘것없고 가치가 없어 보이는
것이라도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평가는 달라집니다. 아직도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쓸데없다고 하며, 어렵다고, 모자란다고 말하겠습니까?
성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얼마든지
가공하여 새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을 가공해 가는 사람, 그는 정말 가치 있는 사람입니다. --- 지하철
사랑의 편지 '조승희'의 글입니다 ---
중국고사에 마부작침(磨斧作針)-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
라는 말이 있지요.
흔히들 인명은 재천이라,
우리네 여명은 신의 영역이라
말합니다. 모두 이해하고 있는 듯 말하지만 젊은이는 늙은 이보다 살 날이
더 많이 남았다고 믿는 듯. 그러나 이것은 산술평균이라는 안경 때문이 아닌가 하네요. 실제로는 각기 개인적인
것으로 새로운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비록 한살 두살 나이가 많아질지라도
여명이 아직은 많이 남았고, 할 일이 많다는 생각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말하려고 합니다. 해 볼만한 일이 있다면 시간을 핑계하지는 말 것이라 주장하는 바입니다. 어느 세월에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겠느냐 겁내지 맙시다. 생각보다 빨리 그 날이
오고, 생각보다는 쉬운 것이 인생살이 일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