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시간이 별로 없는 관계로 짧게 요점만 쓰겠습니다.
새차를 구입시 자동차 제작사에서 요구하는 관리일정(maintanance schedule)이 있습니다.
보통 5~8,000km마다 엔진오일을 교환하며
변속기 오일, 에어필터, 브레이크 오일, 타이밍 벨트, 점화플러그등등을 얼마에 한번씩 교환하라고 쓰여 있죠..(오너스 매뉴얼에)
그런데 자동차를 파는 딜러쉽에서 가지고 있는 관리 스케쥴에는 이것에다가 정기점검(Sevice check up)이 더 들어 있는데
제작사 관리 일정과 딜러쉽 정기점검까지 모두 때마다 받으려면 돈이 적지않게 들어갑니다. 게다가 정기점검시 그냥 타도 별 문에 없을 만한것까지 문제삼아 부품을 갈게 만드는 것까지 합하면 비용은 더 들어가죠. 결국 엔진오일 공짜가 아니라 그보다 더 많은 비용을 내신다고 보면 됩니다.
차에대해 전혀 문외한이라 걱정이 앞서면서 돈 여유있는 분들은 그냥 공짜로 엔진오일 교환하면서 내라는 돈 다 내시면
되겠구요.
그렇지 않은 분들은 제작사에서 권고하는 관리일정 정도에만 맞추어 딜러쉽이나 기타 정비소에 가시어 정비를 받으면
되겠습니다.
다만, 보증수리 기간내에는 가급적 지정 딜러쉽에 가서 차를 손보는게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딜러쉽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자동차 제작사에서 말하는 관리요령 권고사항보다 추가사항이 더 들어 있는데 이는 지키지 않다고
무방하다는 뜻이 되겠슴다.
☞ 혼다맨 님께서 남기신 글
스케쥴에 따라 서비스를 받으라는 건요. 차 메뉴얼 북이나 혹은 서비스 북이라고 차 살때 따라오는 책자 안을 보시면요 서비스 주기가 나와 있답니다. 차종에 따라 다르나 3개월 5천 km마다 서비스를 받기도 하고요 3개월 6-8천km가 될수도 있구요. 서비스 기간이 되든 km가 되든 둘 중 먼저가 되는 것에 따라 서비스를 받는 겁니다. 자세한건 책자 안에 내용을 참고 하시구요. 하지만! 운전 스타일에 따라 서비스가 조금씩 빨라 질수도 있답니다. 그래서 주기 적으로 엔진 오일을 체크해 주셔야 하는데요. 차를 험하게 타신다고 생각 들면 서비스 받으실 스케쥴 전에 오일 체크를 해 주세요. 오일 체크 스틱은 엔진 상단이나 옆에 위치하고 메뉴얼을 보시면 나옵니다. 체크 하실 때엔 스틱을 처음에 빼시고 우선 묻어 있는 오일을 페이퍼 같은 걸로 닦아 내시고 다시 꽂으시고 3초 정도 후에 다시 뽑아서 오일 레벨을 확인해 주세요. 오일이 low거나 하면 서비스에 전화 하셔서 말하면 서비스 스케쥴이 아니더라도 일찍 해 준 답니다. 참고로 오일 스틱에 오일이 low로 찍혀도 엔진 내에 오일이 낮다는 거지 오늘 내일 서둘러 서비스 받으실 건 없습니다. 대략 정해진건 없지만 한동안 괜찮답니다.
스케쥴에 따라하면 돈이 더 든다구요? ㅡㅡ 그건 잘 못 된 상식 입니다. 대부분의 한국분들 그런거 무시하시고 스케쥴 넘어서도 오일만 채우고 타시고 하시는데요 그건 차의 수명을 줄이고 기름도 더 먹습니다. 차종을 불문하고 주기적으로 서비스 받아 주셔야 차의 잔고장을 막을수 있답니다. 워런티가 있는데 왠만한 고장은 워런티 기간내엔 다 커버가 되구요 게다가 free oil change까지 받으셨는데 아마 가끔씩 에어필터 등의 교체가 있을때가 빼곤 돈 들어 갈일 없는데요. 사용자 부주의로 난 고장이 아닌 이상....차를 더 아끼신다면 장거리 주행을 자주 하는 캐나다에선 타이어 체크 정도는 자주 해 주시는것이 좋답니다. 타이어 수명은 5-6만km정도 입니다.
☞ 차관리 님께서 남기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