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평소 즐겨 사던 품목을 특별할인한다길래 몇개를 샀었는데
제품에는 정상가격이 매겨져 있었고 별도로 셀브에 할인한다고
적혀있던 품목이었습니다.
근데 계산할때는 제품에 붙어있던 가격으로 계산을 하시데요.
그래서 셀브에는 할인중이라고 적혀있다고 이야길 하니까
몰랐다는 듯 "그래요?" 그러더니 셀브가서 확인하고는 다시 계산해주더라구요. 근데 분명 일하시는 분도 아니고 주인이었고 세일한다고 신문광고 까지 나왔던 품목을 몰랐다는게 말이안된다 싶더군요. 더군다나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않고 무슨 남자가
째째하게 얼마되지도 않는거 가격체크하고 다니나 하는 표정,
정말 정나미가 딱 떨어지데요.
한국식품점이라 한국식 사고방식으로 남자들 쇼핑가서 대충 가격안보고 필요한거 집는줄 아나봐요. 장사하면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가격 확인해서 왠만한 주부들 보다 가격에 더 민감한 분들 많은걸로 아는데...
아무튼 같은 동포 상대로 장사하시는 분들 각성좀 합시다.
☞ 돼지 님께서 남기신 글
저역시도 똑같은 경험.
삼겹살을 샀는데 위에는 괜찮았는데
밑에는 (가려진 부분) 형편이 없는 고기를 넣었더라구요
나이거참...
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모르나요?
소비자가 봉인가?
양심껏 삽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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