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님께...
종교가 신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악명높은 사학법 입맛대로 고쳐달래고, 파병 안한다고 항의하고 일제때 친일했습니까? 신이 그렇게 하라고 하셨나요?
중국에 춘추전국시대때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전에
어느 마을에 무당이 살고 있는데 매년 바다에 젊은 처녀를 재물로 바쳐야 마을사람들이 무사할수 있다고 해서 매년 봄이면 처녀를 간택하려고 동네를 돌아다니는데
서로들 자기 딸을 내놓지 않으려고 무당과 그 패거리들에게 뒷돈을 쓰고 뇌물을 쓰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서문표란 사또가 그 마을에 새로 부임을 하고선 다음해 처녀를 바치는 날 행사장에 함께 나갔습니다.
이날 모든 동네사람들은 물론 무당과 그 패거리들 그리고 전임 사또밑에 있던 벼슬아치들을 포함해 수천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거기서 서 사또는 무당과 고을에서 세도하는 늙은이 세명에게 말하길 '이번에 바칠 처녀가 맘에 차지 않으니 며칠만 좀 기다려 달라고 용왕께 부탁을 하고 오라'고 말하곤 졸병들을 시켜 무당과 노인들을 물속에 풍덩 떨구었습니다.
하루종일 기다려도 네사람이 돌아오지 않자 처녀를 바치는 일에 관여했던 무당의 제자들과 관속들을 모조리 물속에 넣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해가진 저녁까지 기다려도 아무도 돌아오지 않자, 처녀를 바치는 제도를 없애버리고 관속과 무당패거리들의 재산을 모조리 환수하여 그동안 억울하게 당한 백성들에게 모두 돌려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당시 용왕께 물으러 갔던 무당이나 패거리들은 2,50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돌아오지 않고 있답니다.
기독교가 왜 그 무당과 패거리들 하는짓과 그리도 흡사하죠? 용왕님(하나님)을 위한다고 말들 하는데 직접 가서 물어보고 그게 진짜 하나님 뜻인지 친필싸인이 적힌 공문으로 받아 오라고 말하고 싶어요.
하나님께 확인차 갔다가 무당처럼 영영 못돌아오는건 내 책임 아니구요.
부시아저씨도 신(여기서도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이라크인들을 응징한다고 전쟁중인데 진짜 하나님이 그걸 원하셨을까요?
교회가 싸움터가 되어 풍지박산이 나도 하나님의 뜻, 나의 뜻에 거스르고 나와 맞지 않는다고 해서 모함하고 욕하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것저것 복잡하니까
앞으로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는 자들은 물속에 빠트리던지 대포속에 넣어 하늘로 쏘던지 해서 직접 하나님 친필을 받아 오라고 말해줍시다.
저는 부시 아저씨부터 보내보고 싶은데요...
☞ 생각 님께서 남기신 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게 아니라, 신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 말세 님께서 남기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