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10일) 운영원칙에 어긋나는 글을 하나 지웠습니다. 그 글에 딸린 답글 하나도 같이 지웠습니다.
저는 글 쓰신분의 기분이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는 입장에서 글을 삭제하게 되어 기분이 별로 안좋습니다.
본 웹싸이트는 단순한 돈벌이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과거 개인 홈페이지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지역언론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교민신문 CN드림과 연계된 홈페이지입니다.
교민신문 CN드림은 단순한 광고지가 아니가 때문에 광고 해주는 업체들만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그런 신문 혹은 홈페이지가 아닙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교민들이나 유학오신분들에게 불이익이 있고 고통을 받는 일이 있다면 지역언론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신분을 감춘채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하는 행위는 배제되어야 합니다. 이런 행위는 절대 공정하지도 정당하지도 않습니다.
실례로 약 1년전 본 웹싸이트에 모 업체의 실명이 거론되며 비난하는 글이 올라온적이 있습니다. 그 일로 인해 그분은 마음 고생도 많이 하고 피해를 많이 받으셨다고 합니다. (CN드림 신문과 홈페이지마저 피해를 입은것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들은 말로는 그 글은 실제 벌어졌던 상황과는 많이 다른점이 있었다는 점이죠.
간단한 예를 들어드렸지만, 그런 비난성의 글은 보통 감정적으로 흐르기 쉽고 당사자의 개인 주관입장에서만 쓰여진 것인데 그로인해 나머지 사람들이 그게 진실인것처럼 오해될 소지가 있습니다.
실제 양편이 싸우고 서로의 이야기를 따로 들어보면 말이 판이하게 틀린것을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가까운 이웃과 술자리에서 할수 있는 이야기와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것과는 구분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말이 자꾸 길어졌습니다. 이제 결론을 말씀드리고 마치겠습니다.
본 웹싸이트에 실명을 거론되고 그로인해 특정인이나 업체에 피해가 갈수 있는 글들을 모두 삭제됩니다.
그러나 정말 억울한 일을 당했고 지역언론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저희에게 직접 연락을 주십시요. 신문사에서 도와드릴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2004년 7월 10일 CN드림 발행인 김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