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나스키는 일종의 캘거리 사람들의 뒷마당입니다.
밴프는 유명세에 관강객이 너무 많아 한적한 분위기를 즐기려는 이곳 현지인을 위해서 록키 한구석에 따로 마련한듯한 분위기입니다.
이곳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어느 사무실 벽에 걸린 커나란 포스터를 보고 찾아가게 되어 한 50번 정도 가보았습니다. 참고로 이곳에 온지 6년이 들어갑니다. 밴프에는 열번 정도 가보았으니 우리 가족이 이곳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비교가 되리라 생각 됩니다.
겨울에는 눈 때문에 유지보수에 돈이 많이 들고 안전 문제로 폐쇄되는 등산로 및 View Point 가 많아 딱이 추천할 곳이 많지 않지만 처음 그곳에 가는 분이라면 Upper Lake를 일단 가보셔야 합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록키에서 가장 뛰어난 절경입니다.
밴프가는 Hiway를 40분 정도 타고가다가 40번 도로(Kananaskis Trail)가 나오면 오른쪽으로 올라가 좌회전하여 고가도로를 넘어 약 40키로 정도를 가면 매년 12월 1일 부터 다음해 6월 15일까지 막아두어 더이상 갈 수 없도록 길을 막은 곳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우회전을 하여 약 10분 정도 더 들어가면 좌측에 Upper Lake라는 간판이 나옵니다. 눈이 많이 오는 곳이므로 눈장화를 착용하여야 조금이라도 깊이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정말 많은 곳을 가볼 수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록키에서 가장 View가 좋은 아주 짧은 등산로가 있는데 이름이 Indefatigable Trail 이라고 약 한시간 짜리 코슨데 겨울에는 미끄러워 추천을 하지 않는 곳입니다. 그곳에올라가면 Kananaskis Upper lake와 Lower Lake 가 한눈에 같이 보입니다.
정말 죽이는 곳입니다. 봄에는 곰이 나와 자주 폐쇄가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워낙 등산객이 많아 같이 가면 무섭지 않습니다.
스키장을 가신다면 두곳이 있습니다.
먼저 것이 Nakiska로 Hiway에서 15분 정도 들어가면 우측에 들어가는 길이 있고 뒤에 것은 Fortress라는 곳으로 15분 넘게 더 들어가다 우측 산길로 8Km를 더 가면 나옵니다.
이곳은 한 2년 보수공사로 닫았다 올해 연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책방에 가시면 Gem Trek출판사에서 나온 방수용 접이지도가 있는데 Kananaskis가 두 장으로 나누어 져있는데 아주 상세하고 설명이 잘 되어있어 여행갈 시간이 없을때 화장실에서 구석구석 들여다 보기에 딱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시면 댓글을 남겨주시면
연락처를 드리겠습니다.
저는 정말로 이곳에 이민와서 가장 좋았던 것이 Kananaskis를 발견한 것입니다.
☞ 바아보 님께서 남기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