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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e: 2007년5월 이민을꿈꾸며..잘한결정일까요?
작성자 얘뭐야     게시물번호 -6889 작성일 2007-01-29 23:27 조회수 581

 

이분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신 분이 어째 국어실력이 이거밖에 안되실까...  -_-

제가봤을땐 영어도 어디 길거리 노숙자한테 배운듯 싶습니다만..-_-

 

 

 

 

이런 글 신경 쓰지 마시고

결정하신후라면 마음 단단히 먹고 오시길 바랄께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이민생활이라는게 영화에서 본 것처럼

멋진 집에 좋은 차 끌고 보란 듯이 넥타이 매고 양복 빼입고 출근 한다거나 강아지 한쪽 옆구리에 끼고 문앞에서 빠이빠이 남편 배웅하는 넉넉한 생활은 아니라는걸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스물 일곱에 오시는 거라면 

영어를 배우는 것도 남들보다 몇배 노력해야 하실겁니다.

 

전에 어느 분이 이민와서 서비스 받고 살아야지 남에게 서비스 주는 일은 안하겠다는 글을 네이버 지식인에 올려놓은걸 보고

그런 정신으로 오시는 분이라면 이쪽에서도 그다지 반갑진 않을거란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조금 더 냉정하게 이야기 하자면 이곳에 오셔서 아무리 한국에서 좋은 대학을 나오셨다고 하더라도 정말 눈물나게 노력하지 않는 한 회사에 취직해서 한국에서처럼 평범하게 사는건 매우 어렵답니다. )

 

이민을 결정하시기 전에

어학연수 한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이곳 이민자들의 삶을 몸소 겪어보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환상이라던가 설레임은 그냥 인천 공항 화장실 변기에 쑤셔박고 오시는게 속편하지 싶습니다.   -_-

 

 

아, 결혼 하신다고 하셨죠?

조금 이른 듯 싶지만 결혼 축하드립니다.

 

결혼 준비, 또 캘거리 오시는 준비 잘 하시고

5월달에 이곳에 오시면 날씨가 점점 따뜻해져서

캘거리 겨울의 무서운 추위는 피하실듯 싶네요. ㅎㅎ

 

아무튼, 환영해드리겠습니다.

 

 



☞ 제발 오지마 님께서 남기신 글



영어좀 쓰겠읍니다 강도 높게 한국에서 fuck around 한사람은

여기 와 도 개털입니다 아시겠어요 한국에서 열심히 사시는분은

여기 이민오셔서도 힘드시지만 다 열심히 사셔서 경제력으로 자립합니다 그러니까 열심히 산분들은 여기서도 열심히 삽니다

토로토에 사는 후배는 대학 다닐떄 영어 동아리도 들고 열심히 살았읍니다 제가 이민와서 만났지만

아마도 님 나이에 여자친구랑 와서

7년만에 영주권따더군요 와이프 정식 학교 보내고 그떄 동시에

워크퍼및받고 일하다가 일주일간 계속 일하구요

나중에 영주권받고 부인도 지금 일하고 그친구는 캐나다 은행에 다니구요 그후배는 제가 본바로는 적극적으로 대학교 다닐떄 fuck around 안했읍니다 영어도 열심히하구요 이미 대학 3학년떄인가 취직되어버리고 회사돈으로 배낭여행도 하고 

 

제발 한국에서 열심히 안살았으면 아시죠 뭔지

오시지마세요 고생 졸라게 합니다 진짜 졸라 조라 졸라~~~~ 

그리고 학교 다닐떄 공부 안했으면 오지마세요

다 토론토나 나 캘거리 사는 영어 못하는 불법 체류자 신세 되어 한국 사람들에게 착취나 당하고 살면 얼마나 인생 비참 합니까
한국도 아니구 외국인데   

그리고 둘이 오면 평생가도 백인 친구 못사귀우요

한국하고 같아요 저도 이민와서 나이 만히 먹었지만

하교 다니며 같이 놀고 공부하고 크럽도 가고 해서 우정이 싸여 친구가 되더군요 뭐 한국 친구도 있구요

제발 냉정히 생각해서 위에서 말하신분이 AFKN 이해 못하면 오지말라는 말처럼 한국에서 학창시절 영어랑 안친했으면 오지마세요

그리고 나도 학창시절 다른사람 졸라 미팅하고 술쳐마실떄

저 공부했거든요 영어 그떄는 이민생각없이 취직해야한다는신념하에

캐나다 이민 기술로 오시던 돈싸들고 오든 대부분은 한국에서 열심히 살다 오신분들입니다

 

냉정히 자기 가슴에 손을 올리고 내가 과연 한국에서 경쟁력이 잇나 보세요 스시만드는 기술이 있나 아니면

내가 일급 요리사인지

한국 아시죠 부모님들 대부분 자녀분들 대학 까지 보내주시는거

같은 조건에서 자기가 살아남았나

떳떳이 그러지 못했으면 오지마세요

그냥 한국에서 두분 열심히 사세요

 

뭐 공부가 인생을 결정하는게 아닌지만 한국에서 살아남는길은

뭐 뺵도 있지만 같은 조건이면 어느정도 공부하면 한국에 있는 큰 기업체는 들어갑니다 저같은 경우도 그랬으니깐요

 

 

이건 기분 나쁜 이야기지만 외국 사는게 장난인가?

그리고 나 졸라 열심히 살았는데 당신들 그냥와서 쉽게 영주권 받으면 나졸라 배아파 와서 졸라 한 8년 10년 고생해서 영주권따봐라 ㅋㅋㅋ 오세요 와 여기오면 한인 아자씨 아줌마 가게에서 일해요 착취당하며 ~~~

그리고 대학시절 졸라 열심히 살았거든

 

이글 읽고 기분 나빠서 캐나다 오지말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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