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도 플레임스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이 달에는 홈 경기 9에 어웨이경기가 5, 반대로 3월에는 홈 경기 5에, 어웨이 경기가 9입니다. 2월에 부지런히 승수를 쌓아야 3월에 느긋할 것 같습니다. 점점 더 강력해져가는 캘거리의 공격력에 기대를 걸어 봅니다.
☞ 하키광 님께서 남기신 글
캘거리 플레임즈(NHL, 아이스하키) 2월 경기 일정
지난 1월 캘거리 플레임즈팀에는 많은 화제거리가 있었습니다.
우선 지난 1월 4일 경기에서 주장 자로미 이긴라(Jaromi Iginla) 가 부상을 당해 이후 경기에 참가를 못하게 되었는데 (2월
초나 중순에나 복귀가 가능)
주장이면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던 이긴라선수가 없는 악조건속에서 1월 경기 전적 8승5패를 기록해 강팀의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팀 순위도 지난 12월말과 마찬가지로 North West조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32개의 NHL전체 팀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은 이긴라 선수의 결장속에서 플레임즈는 다른 선수들의 숨겨진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게 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마련된
기간이였습니다.
특히 Dion Phaneuf, Tony Amonte, Byron Ritchie, Kristian Huselius, Daymond
Langkow, Alex Tanguay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은 정말 캘거리 시민들에게 즐겁고도 신나는 1월을 만들어 주었죠.
또 하나의 소식, 지난 2003~04시즌 캘거리 플레임즈가 준우승까지 오르던 당시 주장 이긴라 선수와 호흡을 맞추어 공격수로 멋진 실력을 보여주었던 Greg Conroy선수가 이후 LA Kings팀으로 이적 해서 활동을 하다가 지난 1월 29일 캘거리 플레임즈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돌아온 배경에 대해서는 신문 보도를 자세히 보지 못해 모르겠습니다.)
플레임즈가 준우승까지 오르던 당시 콘로이 선수는 총 26번의 Playoff 경기중 총 17포인트를 얻으며 일등공신 역활을 했는데 LA에
가서는 그다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가 다시 친정으로 돌아온 셈이 되었습니다.
친정에서 다시 과거의 실력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이 궁금해 하는 가운데, 이적한 다음날 경기 상대가 콘로이 선수가 몸담았던 LA였습니다.
콘로이 선수로서는 완전히 외나무다리에서 원수 만난 꼴이 되었지만 캘거리 팬들은 콘로이 선수를 더욱 관심있게 지켜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날
플레임즈는 홈에서 맞은 LA를 4:1로 격파하였으며 콘로이 선수는 2골이나 넣어 화려하고도 멋진 신고식을 치루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플레임즈는 최근 스무번의 홈경기 중 18승 2패를 기록하여 홈에서는 거의 모든 경기를 승리로 거두어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의 이웃 도시인 에드몬톤 오일러스는 1월에 부진함을 보여 성적이 하위권을 맴돌고 있기는 합니다만, 여러 스타들이 멋질 플레이를
보이고 있어 계속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월 캘거리 플레임즈 하키 경기 일정
2(Fri) vs Columbus, 7pm Ch27
3(Sat) vs Vancouver, 8pm Ch6
6(Tues) vs Chicagovs ,7pm PPV
8(Thurs) at Columbus, 5pm Ch27
10(Sat) at Buffalo, 5pm, Ch6
11(Sun) at Detroit, 4pm Ch27
13(Wed) vs Atlanta, 7:30pm Ch27
15(Fri) vs Colorado , 7:30pm Ch27
17(Sat) vs Colorado, 8pm Ch 27
20(Sat) at Colorado, 7pm Ch27
22(Thurs) at Phoenix, 7pm Ch27
24(Sat) vs San Jose, 8pm Ch6
26(Mon) vs Phoenix, 7:30pm Ch27
28(Wed) vs Minesota, 8pm Ch 27
CN드림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