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봉이 님께서 남기신 글
외국 사람들은 이충무공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궁금하여 세계 명장(名將) 자료를 검색해보았는데, 그 가운데 대표적인 내용 몇 가지만 소개할까 합니다.
★ 프랑스의 "스후란" 장군은 이충무공에대해 말하기를, 미국의 아랏카트, 영국의 넬슨, 화란의 로이테르 등 세계적인 명장들도 충분히 존경할 만하지만, 한국의 이순신에 비하면 인격과 창의성에서 한 수 아래로 보인다. 이장군은 갖은 모함으로 백의종군까지 하면서 어떠한 원망도 않고 고통을 달게 받았으니 이 한 가지 사실만 보더라도 장군의 인격의 고매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장군은 군기에 엄하고 위엄이 있으며 부하 사랑하기를 친자식같이 하였으며 매사에 정성으로 임하는 모범적인 장군이었으며, 평소 "장부가 세상에 태어나서 나라에 쓰이게 되면 죽음으로 충성을 다 할 것이오, 라고 하였으니 이 한마디로 그의 인격을 알아보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 한편 영국 해군준장 G. A. Ballard도 이순신장군은 전략적 상황을 널리 파악하고 해군전술의 비상한 기술을 가지고 불굴의 공격원칙에 의하여 항상 고무된 통솔원칙을 겸비하고 있었다. 영국인에게 Nelson과 견줄 수 있는 해군제독이 있다는 사실을 시인하기는 힘든 일이지만 이순신이 동양의 위대한 해군사령관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같이 외국의 군인들이 충무공에 대한 평가는 존경과 흠모 그자체가 아니었나 보이며, 최근 우리의 안보 현실을 생각할 때 그분이 남긴 나라사랑과 창조정신, 책임감, 충효사상 등을 결코 잊어선 안 될 것이며, 이러한 것이 우리 민족의 자랑이고,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