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님과 ivory님을 비롯한 다른 선배 이민자분들의 애정어린 지적에
적극 동감합니다.
저는 2000년 유명 이주공사를 통해 독립이민(지금은 그런 용어가 사라졌는지 모르지만)을 신청하여 한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이후에도(물론 영주권, SSI 신청을 위해 잠시 소위 임시랜딩을 했지만)줄곧 한국에서 생활을 했고 아이들과 집사람은 현재 그곳에 거주하는 소위 기러기 아빠입니다.
위에 주제가 한두가지로 압축되는데,
우선 이주공사의 신뢰성에 관한 부분인데....
그것은 아무도 장담을 못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거론되는 ㅎ이주공사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제가 수속을 밟은 곳은 아닌듯 싶네요) 아마 거기서도 제대로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캐나다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신 분들도 없지 않아 계시리란 생각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이주공사가 문닫고 돈떼먹고 도주할 마음으로 작심하지 않은 바에야 소위 '사기'를 목적으로 이민을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실제 문제의 이주공사를 두둔하고자 하는 의미는 전혀 아닙니다.
문제는 위에 어느분들도 말씀하셨듯이 이민이라면 개인은 물론 전 가족의 운명이 걸린 어찌보면 너무나도 중차대한 인생의 방향 설정의 중요한 이슈라는 생각입니다.
그런 중차대한 문제를 놓고 물론 대부분의 이주공사가 안내하는 것이 그다지 틀린 얘기는 아니겠지만 또 뒤집어 보면 다른 분들도 지적하셨듯이 꼭 맞는 얘기만도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려 이주공사 측에서는 이민의 긍정적인 부분을 좀더 강조하고 현실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문제들은 각자가 나중에 닥쳐서 해결할 문제쯤으로 뒤로 제껴 놓으니 일반 지식이 없는 한국내 이민 희망자들은 어지간해서는 알 길이 없거나 있어도 쉽지 않으리란 생각입니다.
그래도 다시 말씀드리지만 최종 결과에 대한 책임은 사실 본인에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어느 분이 말씀하셨듯이 차라리 비행기 값 , 여비 포함해서 한 200만원에 사전 답사를 충분히 하시는 것이 나중 본인과 가족의 미래를 위해서는 절대 큰 돈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지금이야 한국에 계신 분들이야 잘 모르실 수도 있지만 이주공사가 소위 '사기'를 목적으로 업무를 하는 것은 그다지 많지 않고(있을 수는 있겠지만) 단지 환상, 긍정적인 부분만을 강조해서 모집을 하다보니 현실과 달라 소비자(이민자)입장에서는 이를 '사기'라고 하시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그때가서 이주공사에게 하소연, 항의를 해본들 뭘 받아내겠습니까?
잠깐 다른 얘기지만 경험을 말씀드리면 재작년~작년까지 미국에 잠시 거주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취업때문에..
한가지 놀라웠던 것은 (물론 지역이 한인들이 많이 있는 캘리포니아이어서도 이겠지만) 거기 거주하는 한인 중 정말 상당수가(정확한 비율이 측정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영주권도 없이 관광비자로 와서 불럽체류 하거나, 아니면 유학비자(어학원만 등록해도 가능합니다 미국에서는)로 전환하여 불법적으로 일을해고 또 영주권 신청을 위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더욱 한가지 놀라운 것은 전부 다는 아니지만 영주권이나 비자, 등에 관한 얘기를 나눠 보면 나름대로의 상당한 지식(제겐 지식에 가까왔습니다)을 갖고 있더군요. 그만큼 당사자들에게는 절박한 문제이자 자칫 잘못되면 추방될 수도 있는 사안이기에 아주 많은 주의과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원글님이나 ivory, 컴님의 조언도 같은 맥락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저도 개인적인 이유로 기러기를 하고 있지만 이민이라는 프로그램이 절대 현실도피, 환상추구, 복권당첨 등의 무드는 절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곳도 사람 사는 곳이고 나름대로 우리 한국에 없는 것이 있을수도 있지만 또 반면에 상대적으로 불편한 점이 훨씬 많을 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남의 나라에서 남의 말 써가며 산다는 게 어쩌면 그 자체가 큰 위기일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한국말 쓰고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도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경우도 있고 제대로 못배워도 돈만 많으면 폼잴 수 있는 우리나라가 어찌보면 더욱 살지 좋은 나라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 교육문제는 분명 여기 한국 보다 나은 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모든 아이들이 보내놓기만 하면 잘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 나름대로 부모의 관심과 지도 본인의 노력이 따라줘야 함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샙니다.
원래 이런 주제는 정답이 있을 수는 없음에 절대 공감하지만
몇몇분들이 진심으로 걱정어린 마음으로 해주신 말씀은 곰곰히 되씹어 보실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1. 이주공사의 정보를 절대 100% 신뢰하지는 마라!
(신뢰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라 거기에 뒤에 깔려있는, 노출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확인은 본인의 몫이라는 의미입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본인 스스로 더욱 많은 지식과 정보를 취득하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2. 누구보다 정보 수집과 판단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명심하라.
'~카더라'는 의미가 없습니다. 내눈으로 확인하지 않은 것은 일단 100% 믿지는 마시길...
3. 남의 성공 스토리가 반드시 나에게 적용된다는 보장은 결코 없다.(물론 노력 여하에 따라서 더욱 잘될 확률도 당연 존재한다)
4. 이민을 결심했다면 해당 지역의 사전 방문 및 현지 확인은 필수중의 필수이다.(우리나라에서 옆동네로 이사갈때도 교통편은 어떤지, 애들 학군은 어떤지 슈퍼는 가까운지 등 확인하지 않습니까?)
5. 누구든지 얘기하는 영어!. 생존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아이들? 아이들은 걱정 없다. 하지만 말 못하는 반벙어리 부모를 위해 아이들이 입노릇을 영원히 해줄 수는 없음을 명심하라.
영어가 정말 안될 것 같으면 이민을 포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6. 이민만 오면 돈 벌고 성공한다?
절대 No. 그정신으로 한국에서 술 안먹고 열심히 일했으면 더욱 성공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
7.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주공사를 욕하기 전에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꼼곰히 수집, 확인하고 판단해서 진행하라,.
속한 표현으로 이주공사로 돈이 넘어가는 순간 둘중의 하나이다. 코꿰든가, 떼이든가(최악의 경우)
추가로 밑에 이주공사는 어디인지 몰라도 정말 금액이 터무니 없네요. 코멘트 달아주신대로 어이 없는 항목도 있고 과다한 항목도 있네요.. 다른 곳에서도 많이 확인하셔서 합리적인 비용을 산출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좀 심했다. 저도 적지 않게(4인 가족) 내긴 했지만 합법적으로 낼 부분과 소위 이주공사 대행료(변호사 비용도 대부분 이주공사 몫이라고 보면됩니다. 대행료 99만원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를 포함해서도 1000만원이 안됐었는데..... 쫌 심하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캐나다 대사관 사이트 가면 이민시 내야하는 합법적인 비용에 대한 금액이 나와 있습니다. 그 외의 비용은 각종 명목으로 포장된 이주공사의 '마진'이러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그들도 수고를 해야하니 '적절한' 이익을 취하려함음 당연하겠죠. 하지만 그것이 '지나치게' 과하면 이 자체도 어찌보면 지탄받아 마깡하겠죠.
시간을 두고 이주공사 이민 설명회를 몇군데 다니시다보면
어느정도 감이 잡히실 겁니다.
절대 단기전으로 판단하지 마시고 장기적으로 판단하시기를 감히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이민병'은 한번 '병'이 들면 둘중의 하나라는 어느 이주공사 사장의 말이 생각나네요.
(이민을) 가거나, 아니면 포기하거나 해야 그 '병'이 낫는데..포기한 사람은 상당수 '재발'한다고....
그러니까 제발 한번에 제대로 '완치' 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지금 생각하면 그나마 그분은 상대적으로 양심적으로 얘기한 것이란 생각입니다.
모쪼록 꼼꼼히 준비하시고 판단하셔서 성공적인 이민생활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한국에 있는 관계로 혹시라도 개인적으로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시간되면 얼마든지 서로 걱정을 나눌 용의는 있습니다.
참, 전 이주공사와는 아무 상관 없구요 한국(서울)에서 일반회사에 재직중인 40대 기러기입니다.
(연락처는 요청하시면 별도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컴 님께서 남기신 글
1. 변호사님의 성함은?
2. 일자리는 많으나 먹고 살만한 일자리는 없음.
3. 1년 사이에 부동산 가격이 60%상승했으나 이미 어깨를 지남.
4. 용접방법이 달라 패스하기 힘듬.
5. 건설기술인력도 영어를 해야함. (사우디는 우리업체가 가서 건설했기 때문에 사우디말 몰라도 되나 여기서는 현지업체에 고용되어 작업지시를 받기때문에 : 부상가능성이 높음)
6. 사우디의 7배가 아니라 사우디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오일샌드가 있으나 cost가 높아 기름값이 30불대로 떨어지면 생산포기.
또 흙에서 추출하는 방식이라 물이 많이 필요한데 물공급은 한계가 있고 환경문제도 심각해 채굴허가가 제한적.
7. 일할 사람은 부족하나 아무나 취업하는게 아니라 오일회사로 인해서 생기는 주변의 비즈니스(먹고 자는 것)들이 사람이 부족함. 접시딱기, 헬퍼등.
8. 호텔청소원,레스토랑 서버,트레일러기사(영어 잘해야),정육점직원(경력과 영어),그리고 요리사(양식은?,일식,한식은 왜 필요한지?),건설현장 인력(배관공,용접공,페인트공,기계정비공: 현지자격과 영어가 필수),,편의점,슈퍼마켇,커피숍,음식점 관리자 및 직원,,트럭기사(우대업종:영어필수),,간호사(4년제 간호대학 졸업자/SALVAN시험 합격요건: 영어 특A 필수)등의 일자리가 즐비:
----즐비하면 왜 현지교민들은 접시딲고 있을까요?
9. 대부분 현지 구인 업체에서 모든 비용과 체제지원을 하므로 실제 일할 자격요건에 맞는 사람은 비용이 거의 안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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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를 보시면 돈 벌려고 하는 짓임이 보임.
10번 더 알아보고 10번 더 생각하시길......
다단계 업체가 돈 버는 방법을 생각해보시길.....
제가 아무리 말해도 결국은 오더이다.
꼭 피해자가 생기고 그 사람들은 피해자가 더 이상 없을
때까지 하더군요. 이런 젠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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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수속비 (계약시) 99만원: OK
번역공증비(계약시) 40만원 OK
해외수속비(변호사비용포함)
1차(계약시) : US$ 19,000(JOB OFFER,노동허가,취업비자비용)
WHY?
2차(출국한달전): US$ 5,000(영어및직무기술비용) +
WHAT?
US$ 4,000(영주권신청비용)
REALLY?
등을 합하여 US$ 28,000 OH MY GOD.
여기다 정착서비스 비용 별도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MORE?
이 싸이트는 알버타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사이트이므로
문의사항을 남겨주시면 교민중 아무라도 금방 답변을 해줄것입니다.
☞ ??? 님께서 남기신 글
☞ 계획자 님께서 남기신 글
제가 오늘 어디에 갔다왔냐 하면요..
소위 변호사님이라고 하고 미국에서 변호사하시다가 카나다 이민을 전문으로 하시기 위해 한국으로 오셨다는 분의 카나다이민설명회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오래전부터 카나다이민을 생각해왔고 취업비자로 보내준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설명회에 참석을 했었답니다.
캘거리가 "주"인지는 모르지만 알버타주에 대해 설명을 했는데
특징이 막대한 오일샌드 특수라 고수익 창출 할 수 있고 카나다에서 가정 부유한 주이며 세금이 적고 고임금이라 일자리가 많다하고,캘거리는 지난해 1년 사이에 부동산 가격이 60%상승했다고 재테크로도 각광을 받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지금 카나다 정부에서도 한국에서 말하는 신도시 개발로 인하여 한국의 용접공이나 건설기술인력들이 많이 필요하여 원정와서 한국사람들을 스카웃해간다는 소식도 전하더군요..
맞는 얘긴지는 모르지만 현재 캘거리에서 거주를 하신다니 이 정보가 맞는 얘기인지, 알버타주가 진자 사우디 아라비아 석유매장량의 7배정도가 되는지? 그렇게 일할 사람들이 부족한지??
알고싶은 사항이 너무 많습니다.
취업업종을 나열했는데 긴급으로는 호텔청소원,레스토랑 서버,트레일러기사,정육점직원,,그리고 요리사(양식,일식,한식),건설현장 인력(배관공,용접공,페인트공,기계정비공),,편의점,슈퍼마켇,커피숍,음식점 관리자 및 직원,,트럭기사(우대업종),,간호사(4년제 간호대학 졸업자/SALVAN시험 합격요건)등의 일자리가 즐비하다는 얘기를 한답니다.
그래서 이민 가기위해 무슨 자격시험인지 뭔지 67점 이하인 사람은 현지 대학교 영어/직무기술 교육직후 취업할 수 있고 금년 3월말에 30명을 긴급 모집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취업 과 영주권 수속비용을
국내수속비 (계약시) 99만원
번역공증비(계약시) 40만원
해외수속비(변호사비용포함)
1차(계약시) : US$ 19,000(JOB OFFER,노동허가,취업비자비용)
2차(출국한달전): US$ 5,000(영어및직무기술비용) +
US$ 4,000(영주권신청비용)
등을 합하여 US$ 28,000
여기다 정착서비스 비용 별도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심이님이 접속하신다면 신빙성이 있는 얘기인지 답변 부탁드려요..혹여나 알버타주에 살고 계신 분이 계시면 답변 주셔도 감ㅎ사하고요..걱정이 되거던요..막대한 돈을 이민가기도전에 떼이면 안되잖아요,,허황된 꿈인가??실천가능성이 잇는 것인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계획자 님께서 남기신 글
☞ 한심이 님께서 남기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