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rry Y 님께서 남기신 글
언급되고 있는 직종은 일종의 건설 경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알버타주의 인프라 구축이 끝나는 싯점 까지 지어질 건물에는 전기와 통신, 데이타 케이블 설치가 필수 겠지요.
아울러 구 건물에 설치된 케이블은 새로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신규 케이블 교체가 요구 됩니다.
개인적으로 육체노동의 강도는 전기직종 보다는 덜하다고 봅니다.
웨이지는 전기분야가 더 나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육체노동은 분명히 있습니다.
어떤 케이블이건 일정구간을 달리게 됩니다. 그것이 건물내부 층간이건 아니면 건물과 건물사이의 구간이건 케이블이 설치가 됩니다. 또한 케이블은 눈에 노출되지 않는 공간(천장이나 바닥)에 설치가 됩니다. 케이블 인스톨러는 이런일을 하게 됩니다. 케이블이 설치되면 컨넥터를 연결하여 컴퓨터를 사용하게해줘야 하며 테스트도 병행 됩니다. 아울러 데이타실 내부에는 패치패널을 설치하여 모든 컴퓨터 케이블을 패널뒤에 연결시켜야 합니다. 그래야만 패치코드로 스위치와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략 이런일을 하게 됩니다.
임금은 기본웨이지로 출발하여 입사 3개월 후 첫 임금협상이 있고 얼마를 올려 받습니다. 그리고, 1년마다 웨이지가 올라 갑니다. 임금은 경력과 보유기술에 좌우 됩니다. 예를들면 케이블 인스톨러의 경우 일반 케이블의 설치가 기본이므로 이때는 웨이지가 높지 않으나 그 이외에 광케이블의 설치 혹은 전화(PBX)시스템의 유지보수 능력이 있으시다면 웨이지는 전기직종 보다도 높습니다. 직업의 안정성에 대해서는 당장 뭐라고 말씀드리지 못하겠군요. 참고로 저는 비지니스 관계로 자의로 퇴사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원한다면 언제나 회사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 궁금 님께서 남기신 글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