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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Year 2525
작성자 Terry     게시물번호 -7669 작성일 2007-03-17 11:08 조회수 854

In The Year 2525/Rick Evans 


In The Year 2525
If man is still alive
If woman can survive
They may find / In The Year 3535
Ain’t gonna need to tell the truth
Tell no lies
Everything you think do and say
Is in the pill you took today
서기 2525년에
남자가 살아 있고
여자도 생존해 있다면
아마 그들은 서로 만나게 되겠죠
서기 3535년이 되면 진실 같은 것도 필요치 않을 겁니다
거짓말이 없을테니까요
모든 것은 당신이 생각하고 말만하면
오늘날처럼 원하는 것이 다 이루어지고 채워질테니까

In The Year 4545
Ain’t gonna need your teeth
You won’t need your eyes
You won’t find a thing to chew
Nobody’s gonna look at you
In The Year 5555
Your arms are hangin’ limbs at your side
Your legs got nothin’ to do
Some machine is doin’ that for you
서기 4545 년이 되면
당신은 치아가 필요없게 될 겁니다
당신은 눈도 별로 필요없게 될거에요
사람들은 먹을 것을 보고 씹을 필요가 없게 되니까
당신을 쳐다볼 사람도 없고
기원 5555년에는 사람들의 팔은 날개처럼 옆에 붙고
다리는 쓸모없게 되죠
웬만한 일은 사람을 대신해서 기계가 하게 되니까요

In The Year 6565
Ain’t gonna need no husband
Won’t need no wife
You’ll pick your son, pick your daughter too
From the bottom of a long glass tube, whoah, whoah ...
6565년이 되면
결혼해서 남편이 필요 없게 되고
아내도 소용이 없게 될 겁니다
유리관에서 아들과 딸이 생기고 긴 유리관 밑에서 받아 내기만 하면 되니까요...
와! 굉장하겠구먼

In The Year 7510
If God’s a comin’ he oughta make it by then
Maybe he’ll look around himself and say
Guess it’s time for the Judgement Day
In The Year 8510
God is gonna shake his mighty head
He’ll either say I’m pleased where man has been
Or tear it down and start it again whoh whoh
기원 7510년이 되면
하나님이 재림하여
권능으로 지구를 심판할 때가 될겁니다
기원 8510년이 되면
하나님이 그의 만능의 권세로 지구를 흔들어
인류를 즐겁게 해 주거나 눈물을 흘리게도 할것이에요

In The Year 9595
I’m kind a wondering
If man is gonna be alive
He’s taken everything this old earth can give
And he ain’t put back nothin’ whoah, whoah
기원 9595년이 되면 사람들은 우주속에서 방랑하게 되고
만일 지구에 인간이 존재한다면
하나님은 지구상에 있는 모든 것들을
재정비하면서 아무것도 없게 만들 것입니다

Now it’s been ten thousand years
Man has cried a billion tears
For what he never knew
Now man’s reign is through
But through eternal night
The Twinkling of starlight
So Very far away
Maybe it was only yesterday
이제 만년동안
사람들은 10억 방울 의 눈물을 흘리는 동안
아무 것도 아는게 없게 됩니다
사람들의 지배가 계속되는 한 영원한 밤이 흐르고
별빛이 반짝이는 우주속으로 영원히 사라지게 될겁니다
****************************************
서기 2525년!
지난 1964년에 미국 출신 청년 릭 에번스(Rick Evans)는
560년 뒤에 있을 인류와 지구에 대한 멋진 상상을 작품으로 썼다.
에번스는 링컨시에서 활동하던 ‘The Eccentrics의 일원이었다.
(Denny Zager가 조직한 5인조 밴드였다.
"데빌스"(The Devilles)로 개편하여
4년동안 밸러드풍의 부드러운 노래만을 부르던 데니 와릭은
1968년에 이 팀에서 탈퇴하여 듀오팀을 만들고
그들의 라스트 네임을 따 붙인 ‘재거 & 에번스’를 만들었다.

에번스가 웨슬리언 대학교에 다닐 무렵에 쓴 "In The Year 2525"는
‘데빌스’에서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그래서 에번스는 재거와 5백달러의 자비를 들여
텍서스주 오데사 의 한 스튜디오에서 리코딩하고여 자신들이 붙인
‘트루스’(Truth) 레이블로 1,000장의 싱글을 제작했다.
그리고 레코드가게와 링컨과 오마하의 라디오 방송국에 프러모션용으로 배포했다.
이 싱글은 이 지역에서 꽤 인기있는 노래가 되자
제리 와인트롭의 매니지먼트로 RCA와 계약하는 행운을 얻었다.

RCA가 새롭게 커트한 싱글 “In The Year 2525”는
1969년 6월 21일에 릴리즈 첫주에 팝 싱글 100 차트에서 72위로 데뷔하였다.
그리고 불과 3주만에 탑에 올라 연속 6주동안 넘버 원을 장식하면서
더블 밀러언 셀러에 올랐다.
영국에서도 넘버 원이었고 전세계에 넘치는 반향과 큰 히트를 불렀다.
그러나 이 노래가 나온 뒤로 30년이 흘렀어도
아직껏, 리바이블 히트가 나오지 않고 있는 독보적인 노래로 군림하고 있다.

이 노래는 ‘엑소디엄’(Exordium) 과 ‘터미너스’(Terminus)란 부제를 달고 있다.
즉 인류와 지구의 현재[시발]에서 미래[종말]을 통찰해 보고 있다.
인류라는 생명체가 초고도로 발달할 기계 문명에 의해
영원속의 사라질 수수께끼를 풀어주는 하나의 예언처럼도 들려서 재미있다.
이 곡을 불과 30분만에 작품을 썼고 3분 3초 동안의 짧은 노래속에서
인류의 장래와 영겁을 다 읽은 듯한 환상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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